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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이다인vs위하준, 짠내 진동 불륜 수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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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이다인vs위하준, 짠내 진동 불륜 수난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최서현(이다인)이 유부남 전직 선수 작업남 류(위하준)에게 걸려 머리채를 뜯기는 등 소금길을 예고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최서현(이다인)이 유부남 전직 선수 작업남 류(위하준)에게 걸려 머리채를 뜯기는 등 소금길을 예고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황금빛 내인생' 이다인과 신현수의 로맨스 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을 맡은 이다인이 유부남 류(위하준 분)와 아내 김소진(임지현 분)이 짜고 치는 불륜 주장에 엮여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19회에서 서현은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 류의 아내 김소진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서현은 류가 결혼한 유부남인지 모른 채, 썸과 연애를 줄타기하며 자전거 타기와 클럽 데이트를 즐겼다.

핑크색 코트에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류의 보호를 받던 서현은 갑작스레 나타나 자신을 류의 아내라고 소개하는 여자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등 망신을 당했다.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서현은 류와 데이트를 즐기던 사진 영상을 받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클럽에서 류와 춤을 추고, 차에서 키스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휴대폰으로 전달받은 서현은 겁에 질려 덜덜 떨었다.

서현은 또 류의 아내 김소진이 자신이 해성그룹 막내딸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만나서 얘기하자는 전화를 받고 당황한 나머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는 "내가 스톱할 때 그만두는 거다"라고 조건을 내밀었던 서현이 "그만 두자"고 하자 뚱딴지 같이 "아내와 이혼하고 책임지겠다"는 말을 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게다가 류의 아내는 합의금으로 한 장을 원했다. 서현은 한 장을 1억으로 해석했고 혼자 그 돈을 마련하느라 애를 먹었다. 겨우 1억을 마련하자 류의 아내는 위자료조로 5억을 요구했다.

서현은 주식과 명품백, 보석류 등을 다 처분해 겨우 5억을 만들었으나 김소진은 이번에는 7억을 요구했다. 금액이 점점 높아지는 중간중간 류는 "아내와는 사랑없이 결혼했다. 아이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산다"는 말을 곁들어 마치 김소진과 짠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풍겼다.

류와 그의 아내의 협박을 참다못한 서현은 서지안(신혜선 분)의 동생 서지호(신현수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했다.

세상물정 모르는 재벌가 막내딸 서현이 클럽에서 닳고 닳은 유부남 류에게 막무가내로 당하는 것인지, 또 지호와는 로맨스 라인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다인을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