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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황금 레시피]만능장아찌간장·동태찌개·코다리조림·15분닭죽·즉석동치미·대새소금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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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황금 레시피]만능장아찌간장·동태찌개·코다리조림·15분닭죽·즉석동치미·대새소금 비법

26일 밤 방송된 TV 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선영 조리기능장이 출연, 칼로리 제로 천연설탕인 스테비아를 이용한 만능장아찌간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26일 밤 방송된 TV 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선영 조리기능장이 출연, 칼로리 제로 천연설탕인 스테비아를 이용한 만능장아찌간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이용해 혈당 잡는 장아찌를 만드는 만능장아찌간장 레시피가 공개됐다.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겨울철 3대 질환 잡는 보양밥상 편으로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박경호 한의사가 출연해 독감, 관절, 혈관질환을 잡는 음식 관련 조언을 했다.
또 조영신 조리기능장, 유귀열 기능장, 김선영 기능장이 출연해 제철 음식으로 만든 조리법을 선보였다.

겨울철 3대 질환으로는 첫째, 독감, 둘째 관절, 셋째 혈관질환이 꼽혔다.

박경호 한의사는 1년에 혈관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약 5만명이라며 제철 밥상으로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겨울철 독감 잡는 식재료는 바로 무와 닭이었다.

이동환 전문의는 "천연 면역력 강화제가 무다. 비타민 C가 사과보다 10배가 많다"고 밝혔다.

박경호 한의사는 "닭에는 면역력을 만들어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조영신 조리기능장은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있어야 한다"며 15분 만에 닭죽 만드는 법과 담궈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동치미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특히 조 기능장은 닭을 삶지 않고 진한 육수를 낸 닭죽레시피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닭을 끓이지 않고 깊은 육수맛을 내는 비법은 바로 둥굴레차 티백이었다.

조영신 조리기능장이 소개한 15분 닭죽과 바로 만들어서 즉석에서 먹는 동치미 비법은 다음과 같다.

조영신 표 15분 닭죽 황금레시피

-재료: 닭가슴살 200g, 당근, 표고버섯, 물 4컵, 다시마 2장(10x10), 둥굴레차 티백 2개, 미삼 1개, 표고버섯 1개, 당근 1/3개, 양파 반개, 미나리 2줄기, 참기름 2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멸치액젓 반큰술

<15분 닭죽 만들기>
1. 닭가슴살을 얇게 포를 뜨듯이 썰어준다. 닭가슴살 100g에는 단백질 성분이 30g이나 들어있다.

2. 찬물 4컵에 다시마(10x10) 2장을 넣는다.

3. 육수비법으로 둥굴레차 티백 2개를 2의 다시마와 함께 우린다. 5~10분 정도 우려내면 된다.

4. 미삼 한뿌리를 잘게 썬다.

5. 1시간 정도 불린 쌀 1컵을 믹서에 넣은 후 육수를 붓고 딱 7초간 갈아준다. 7초 이상 갈면 식감이 떨어지고 7초 이하로 갈면 쌀알이 안 익는다.

6. 참기름 2큰술을 냄비에 붓고 간마늘과 잘게 다진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달달 볶아준다.

7. 믹서에 간 쌀을 넣고 3~5분간 달달 볶아준다.

8. 7에 육수를 붓고 멸치액젓 반큰술, 잘게 다진 당근과 버섯 등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준다.

9. 송송 썬 미나리를 고명으로 올려주고 세 번 정도 저은 후 불을 끈다.

박경호 한의사는 "둥굴레가 자양강장 효능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마지막에 넣은 미나리가 신의 한 수로 비타민이 살아 있는 천연 보약 영양죽"이라고 덧붙였다.

독감 잡는 즉석 동치미 황금 레시피

-재료: 무, 사과, 배, 꽈리고추, 양파 1/4개, 통마늘 1개, 천일염 1큰술, 식초 2큰술, 물 3컵, 요구르트 3큰술(30g), 매실청 20g

<바로 먹는 즉석 동치미 만들기>
1. 무는 얇고 길게 껍질도 같이 넣어준다.

2. 삭힌 고추 대신 꽈리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양파, 통마늘을 채썰어 넣고 천일염 1큰술, 식초 2큰술을 넣고 10분간 절인다.

3. 물 1컵, 2에 배 1/4개, 사과 1/4개, 쪽파 2단을 넣어 준다.

4. 비법재료로 매실청 20g과 요구르트 30g(3큰술)을 넣어준다.

이동환 전문의는 "무의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가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며 "무는 껍질째 넣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유귀열 조리기능장이 출연, 관절 건강에 좋은 동태찌개와 코다리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유귀열 조리기능장이 출연, 관절 건강에 좋은 동태찌개와 코다리조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한편, 관절염 잡는 식재료로는 명태와 코다리가 꼽혔다.

이동환 전문의는 "1년 동안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360만 명 정도가 치료를 받는다. 그 중에서 여성 환자가 두 배가 넘는다"고 밝혔다.

박경호 한의사는 "관절은 혈관이 없어서 재생이 잘 안 된다"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연골은 콜라겐이 부족하면 통증을 유발한다. 명태속 콜라겐은 분자가 작아 흡수가 잘 된다는 것.

박경호 한의사는 또 "명태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들어 있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성질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귀열 조리기능장은 동태로 끓인 생태 식감 동태찌개와 코다리 조림을 선보였다.

유 기능장이 공개한 동태의 비린내를 잡는 비법은 귤껍질이었다. 귤껍질 속에 함유된 기름 성분인 테레빈유가 동태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성질이 있다. 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코다리찜 비법은 마요네즈로 패널들은 충격을 받았다. 코다리 표면에 마요네즈를 발라서 조리를 하면 식어도 촉촉한 식감의 코다리찜을 만들 수 있다.

유귀열 기능장이 공개한 비린내를 잡은 동태찌개와 코다리조림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동태로 만든 생태찌개 식감 레시피

-재료: 동태, 소금 1큰술, 다시마육수, 동태알, 고니, 쑥갓, 청양고추, 애호박, 양파 등 각종 채소, 귤껍질5개, 국간장 3큰술, 고추장 반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새우젓 1큰술

<동태찌개 만들기>
1. 동태를 잘 해동하지 않으면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동태 한 마리가 잠길만한 물에 소금 1큰술을 넣고 토막낸 동태를 넣어 20분간 해동한다.

2. 동태살을 촉촉하게 만드는 비법은 바로 귤껍질로 해동하는 동태에 귤껍질 5개를 넣고 20분간 담궈둔다. 귤껍질 속 테레빈유가 비린내를 잡는다. 또 귤껍질로 동태비늘을 제거하면 비린내가 적어진다.

3. 비린내의 원인이 되는 동태 속의 검정색 막과 아가미를 제거한다.

4. 동태알은 소금물에 헹궈주면 알이 터지지 않고 탱탱한 식감이 살아난다. 동태알에는 비타민 E와 오메가3가 풍부하다. 고니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준다.

5. 양념장 만들기: 국간장 3큰술, 고추장 반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새우젓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6. 육수만들기: 멸치 1줌(40g), 북어채 50g, 다시마(10x10)2장, 콩나물 한 줌(80g)을 넣고 육수를 끓인다(하루 전날 찬 물에 멸치 1줌(40g), 북어채 50g, 다시마(10x10)2장을 넣고 육수를 내 주면 깊은 맛이 난다).

7. 굵게 썬 무와 동태, 육수를 넣고 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8. 해동한 동태와 고니 알을 7에 넣고 애호박1/2. 양파 1/4개,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끓인다.

애호박에는 관절에 좋은 베타크립토산틴 성분이 있다.

촉촉한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재료: 북어 2마리, 간장, 물엿, 청양고추, 양파, 대파, 마요네즈

<코다리조림 만들기>
1. 코다리는 머리를 자른다. 잘라 둔 코다리 머리는 나중에 육수를 낼 때 사용하면 좋다. 지느러미는 쓴 맛이 나므로 다 잘라내고 나머지 코다리를 3등분한다.

2. 속은 부드럽고 겉은 쫄깃한 코다리조림 비법으로 마요네즈를 손질한 코다리 표면에 발라준다. 마요네즈 속 식물성 기름이 65%로 연육작용을 한다.

3. 코다리 양념장으로 진간장 반컵, 조청 0.8컵,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2큰술을 넣고 잘 섞는다.

4. 무 1/4개를 도톰하게 1cm 두께로 반달로 썰어 냄비에 넣어준다. 청양고추를 통으로 넣으면 양념이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5. 시판용 육수 팩을 찬물에 우려 4의 냄비에 부어준다.

6. 양념장을 넣고 5가 끓기 시작하면 마요네즈 바른 코다리를 그대로 넣고

7. 청양고추, 대파를 넣고 20분간 끓여준다.

한편, 혈관 건강을 잡는 비법 밥상 재료는 양방에서는 천연소금과 한방에서는 천연 설탕이었다.

박경호 한의사는 "대한당뇨학회에 따르면 당뇨+전당뇨 환자가 1300만명"이라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선영 조리기능장은 혈당 제로 칼로리 제로 천연조미료로 스테비아를 소개했다.

식물 허브인 스테비아는 단맛을 높여주고 혈당은 제로인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

이날 스테비아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사례자가 출연, 설탕과 스테비아를 복용한 후 혈당 변화를 살펴보았다. 같은 시간 같은 조건으로 혈당을 잰 결과 설탕물을 마셨을 경우 공복혈당 106인 사례자는 126으로 증가한 반면 스테비아물을 섭취한 경우 105로 혈당이 -1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박경호 한의사는 "스테비아는 설탕의 당분보다 200~300배가 높지만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이 흡수율이 낮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된다. 또 항산화 성분이 녹차의 5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동환 전문의는 "단 스테비아는 과다 섭취 시 장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하루 30~40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선영 기능장이 소개한 스테비아로 만든 만능장아찌간장과 나트륨을 낮춰주는 천연 소금인 대새소금(대파새우소금) 비법은 다음과 같다.

스테비아 만능장아찌간장(끓일 필요가 없는 초간단 레시피)
-재료: 간장 300ml, 물 200ml, 스테비아 8 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시마식초 1컵, 청주 1컵반

<만능장아찌간장 만들기>
1. 용기에 간장 300ml, 물 200ml, 스테비아 8 큰술, 올리고당 2큰술을 넣어준다.

2. 1에 다시마 식초 1컵, 청주 1컵반을 넣으면 만능장아찌간장이 완성된다. 청주는 장아찌가 상하지 않게 해주는 천연방부제 역할을 한다.

3. 장아찌를 아삭아삭하게 해주는 다시마 식초 만들기: 식초 900ml에 다시마 30g(15x15)을 넣고 하루~일주일 동안 두면 다시마 식초가 완성된다. 다시마를 식초에 넣어주면 감칠맛이 올라가서 간장을 덜 사용하게 된다.

박경호 한의사는 "다시마는 혈당뿐만 아니라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뇨환자는 나트륨을 조절해 짠맛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다시마식초가 단맛과 짠맛을 모두 잡는 효과가 있다"고 부연했다.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선영 조리 기능장이 출연, 대파와 새우, 천일염으로 만든 '대세소금'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6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김선영 조리 기능장이 출연, 대파와 새우, 천일염으로 만든 '대세소금' 비법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 나트륨을 확 낮춘 비법 대새소금(대파새우 소금) 비법 레시피

-재료: 소금, 대파, 건새우

<대새소금 만들기>
1.대파는 얇게 채를 썰어서 하루 정도 건조시킨다.

2. 천일염을 팬에 넣고 10분 정도 볶는다.

3. 마른 대파와 건새우 소금을 각각 갈아서 마른 대파(3), 건새우(4), 소금(3) 비율을 맞춰서 섞은 후 소금으로 사용한다.

새우와 대파에서 나오는 감칠맛으로 소금을 적게 넣게 되는 효과다.

한편,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