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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의 뭉클한 노래 ´instagram´, 왠지 모르게 우울하고 답답할 때 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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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의 뭉클한 노래 ´instagram´, 왠지 모르게 우울하고 답답할 때 들어줘

가수 딘이 지난 26일 발매한 앨범 '인스타그램'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딘 인스타그램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가수 딘이 지난 26일 발매한 앨범 '인스타그램'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딘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가수 딘의 신곡 ‘인스타그램(instagram)’이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각종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딘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기 전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을 할 때 왠지 모를 답답함과 우울함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017년을 돌아보면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작아져가는 걸 느꼈다는 심정도 밝혔다. 딘은 내일 더 발전하고 나아져야 한다고 다그치면서 “저 별의 별 사람들 속에 별 거 아닌 사람이 되버리는 기분”이 들 때면 이 노래를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다른 사람과 늘 비교하면서 끊임없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다그치는 현대인들이 공감할 만한 곡임을 밝힌 셈이다. 딘은 ‘인스타그램’이 위로나 해결방법을 주는 곡은 아니지만, 옆에서 울어주는 친구 같은 곡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등으로 세상이 가장 밝을 시기에 조금 어두운 곡을 냈다”며 “가장 밝을 때가 가장 어둡기도 하잖아요”라고 말한 딘은 노래에 함께 참여해준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으며 기념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