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시한을 2시간을 남겨두고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본회의를 소집했다.
이미 전일 하원은 예산안을 처리해 상원으로 공을 넘겼다. 공화당은 상원에서 51 대 49로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안의 기한 내 통과를 위해 필요한 의결정족수(60표)에는 9석이 부족하다. 민주당의 협조가 없으면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셧다운 현실화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의 강경한 모습도 셧다운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트럼프는 지난해 4월 트 “셧다운이 생기면 생기는 것이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여러 차례 셧다운 이슈가 부각되었으나, 이번에는 셧다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셧다운이 발생했을 때의 미국 주가 및 달러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모습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하면 치안 등 필수서비스를 제외한 연방정부 재정지출이 중단된다”며 “경제성장률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은 동반강세를 나타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0일 1시 12분 현재 비트코인 7.34%, 이더리움 7.50%, 비트코인 캐시 4.51%, 라이트코인 5.91% 등 오름세다.
같은 기간 대시 9.72% 모네로 16.21%, 이오스 26.88% 퀀텀 11.83%, 비트코인 골드 5.60%,, 이더리움 클래식 11.97%, 제트캐시 9.15% 등동반강세를 나타나고 있다.
단 리플은 2.80% 하락하고 있으나 하락폭은 줄어든 상황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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