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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운 전 서울고법원장 스스로 투신…유서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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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운 전 서울고법원장 스스로 투신…유서내용은?

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온라인 뉴스부] 
이태운 전 서울고법원장이 한 아파트단자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태운 변호사가 오늘(8일) 낮 12시 5분쯤 자신이 살고 있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발견했으며,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태운(李太云, 1948년 7월 16일 ~ 2018년 3월 8일)은 법원장을 역임한 법조인이다. 한때 대법관 후보로도 거론되기도 했다.

배우자는 헌법재판관을 역임한 전효숙이다.

지난 2010년 법원을 떠난 뒤 곧바로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대청마루 부지를 두고 매도인 정모(70)씨와 소유권 이전 등기 및 명도 소송을 하려고 했던 안모씨의 변호사에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법무법인 명의로 의뢰인 안모(60)씨에게 5억원을 빌려주면서 성공보수를 임의로 받고 고교 동창이 운영하는 대부업체를 통해 안씨가 23억원을 대출받도 알선한 행위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가 2016년 2월에 경위 조사를 하면서 징계절차에 들어간 바 있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