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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 무역·물류 실무전문가 육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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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 무역·물류 실무전문가 육성 본격 추진

- 부산 동명대학교와 인재양성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력체계 구현

KTNET 김용환 대표(가운데 우측)가 13일 동명대학교에서 정홍섭 총장(좌측)과 업무협력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NET 이미지 확대보기
KTNET 김용환 대표(가운데 우측)가 13일 동명대학교에서 정홍섭 총장(좌측)과 업무협력협약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NET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25년 이상 추진해온 수출입업무 자동화와 프로세스 개선에 관한 경험을 기반으로 무역 및 물류산업을 리드해갈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해운항만물류의 거점인 부산지역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KTNET은 13일 부산 동명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무역 및 물류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정보 및 기술의 교류와 전자무역교육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TNET과 동명대는 해운물류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을 만큼의 무역·물류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KTNET은 무역과 물류가 융합된 실습 프로그램(uTradeEdu)을 통해 다양한 실무지식을 전달하고 전자무역플랫폼 기반의 ICT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며, 동명대는 ICT 및 항만물류 특성화 대학으로서 산학실용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 학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KTNET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무역실무 전문가를 육성하여 부산·경남지역 수출입을 활성화하고, 전자무역플랫폼의 활용도를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동명대는 산학협력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수출입업무에 특화된 전문 인력의 양성을 통한 취업률 제고 및 지역산업인력의 재취업과도 연계하여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KTNET의 김용환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입물동량의 99.7%를 해운산업이 담당하고 있다”며 “동명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해상물류전문가를 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명대와의 MOU를 시작으로 수출입 실무인력의 양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