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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9단의 만물상' 탈모예방 '커피샴푸' 만드는 법, 단돈 2천원에 모발 영양공급까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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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9단의 만물상' 탈모예방 '커피샴푸' 만드는 법, 단돈 2천원에 모발 영양공급까지 OK

19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이희 에어디자이너가 출연, 단돈 2000원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커피샴푸'를 공개해 화제를 모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이희 에어디자이너가 출연, 단돈 2000원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커피샴푸'를 공개해 화제를 모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단돈 2000원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커피샴푸'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240회에서는 문화센터 스타강사의 특급비법-봄특강을 주제로 이희 헤어디자이너가 출연,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탈모예방법을 공개해 회제를 모았다.
이희(53) 헤어디자이너는 "두피에 각질이 있었는데, 커피샴푸를 사용하고 난 후 두피가 깨끗해졌다"며 체험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애, 공효진 등 톱스타들도 사용하는 청담동식 탈모예방 샴푸의 비법 재료는 바로 커피였다.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적당량의 카페인을 두피에 직접 도포(바르는 것)하는 것은 탈모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모낭 속에 카페인이 들어가면 영양공급을 도움을 준다는 것.

그는 또 독일 쿠르트 볼트 연구소 자료를 인용, "커피의 카페인은 유전적으로 탈모를 유발하는 DHT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발모제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때 포인트는 카페인을 직접 두피에 발라주는 것이다.

김민주 피부과 전문의는 봄철 탈모 원인은 강한 자외선과 큰 일교차로 인한 두피 건조를 원인으로 꼽았다.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 탈모가 더 악화된다.

이희 헤어디자이너가 공개한 탈모예방 커피샴푸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 탈모예방 영양공급 '커피샴푸' 만드는 법

-재료: 커피(소주컵 기준 3컵), 물(3컵), 샴푸(2컵), 꿀(1컵), 식용유(1컵)

<커피샴푸 만드는 법>

1. 1회분 단말머리 기준: 커피 3큰술, 물 3큰술, 샴푸 2큰술, 꿀 1큰술, 식용유 1큰술을 골고루 섞어주면 커피샴푸가 완성된다.

2. 이때 커피는 프림, 설탕이 없는 알갱이로 준비한다.

3. 물은 커피가 녹을 수 있도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완성된 커피샴푸는 냉장고에 열흘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김민주 피부과 전문의는 "커피샴푸에 꿀과 식용유를 넣는 것이 신의 한수다. 꿀의 비타민B와 미네랄 유기산 등이 항균, 항산화 작용을 해 두피의 진정 작용을 한다. 식용유 속의 리놀렌 산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발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때 식용유 대신 포도씨유나, 카놀라유, 올리브유를 사용해도 좋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이희 헤어디자이너가 출연, 탈모를 예방하는 '커피샴푸' 사용법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이희 헤어디자이너가 출연, 탈모를 예방하는 '커피샴푸' 사용법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탈모예방과 두피 영양공급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탈모샴푸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 탈모예방 '커피샴푸' 사용법

1. 두피에 커피샴푸를 적당량을 바르면서 손가락으로 살짝 문지른다. 이때 손톱 말고 손가락으로 5분 정도 맛사지한다는 느낌으로 문질러준다. 두피에 커피샴푸를 다 도포하면 모발에도 커피샴푸를 발라서 영양을 공급한다. 커피샴푸로 두피케어, 모발영양, 탈모예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2. 두피와 모발에 커피샴푸를 골고루 바른 후 비닐캡을 쓰고 10분 동안 그대로 둔다. 캡을 씌우면 두피의 영양분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일반 탈모샴푸와 달리 커피샴푸 사용 후 린스나 컨디셔너를 따로 하지 않아도 부드러운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