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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한주완 집행유예, 비트코인으로 대금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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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한주완 집행유예, 비트코인으로 대금 결제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스타하우스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스타하우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0일 다수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서부지법형사11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배우 한주완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약물치료강의 수강, 추징금 320만원 등을 선고했다.
한주완 소속사 스타하우스 측도 "한주완이 대마초 혐의를 받아 조사를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지난 4월 판결을 받은 한주완은 현재 자숙 중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주완은 지난해 1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마초 약 10g을 구입한 뒤 같은 날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대마초를 숨겨 놓으면 가져가는 방식으로 구입했으며, 대금 160만 원은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주완은 2009년 영화 '소년 마부'로 데뷔해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불어라 미풍아' '학교 2017' 등에 출연했다. 최근 출연작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OCN 드라마 '멜로홀릭'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