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는 20일 공개된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3월호를 통해 20년째 열애중인 남자친구 김도훈과 '스카이캐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스카이캐슬' 명대사로 수많은 패러디를 탄생시킨 '아갈머리'에 대해 애드리브를 통해 완성됐다는 비화를 밝혔다.
오나라는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애드리브를 할 기회가 많았다"며 특히 "욕하는 장면에서는 '수박 씨 발라 먹어~'까지만 작가님이 대본이 써주셨고 그 뒤는 삐 처리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가 '눈을 뒤집어서 흰자에다 아갈머리라고 써버릴까보다'라고 완성된 문장을 만들었죠"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오나라는 "다음 작품에서도 또 다른 저의 매력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배우와 호흡할지도 궁금하고 연애하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라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나라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9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