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폭탄을 6개월 유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일제히 상승 반전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나스닥 NASDAQ 7836.21 101.72 ▲ 1.32%
NASDAQ-100 (NDX) 7518.58 116.7 ▲ 1.58%
Pre-Market (NDX) 7361.93 -39.95 ▼ 0.54%
After Hours (NDX) 7409.13 7.25 ▲ 0.10%
다우지수 DJIA 25720.69 188.64 ▲ 0.74%
S&P 500지수 2857.77 23.36 ▲ 0.82%
Data as of May 15, 2019 | 3:24PM
뉴욕증시에 앞서 유럽 증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결정을 최장 6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보도에 일제히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0% 오른 1만2099.57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 역시 0.76% 상승한 7296.95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0.62% 뛴 5374.26으로 종료됐다.
범유럽지수 Stoxx 50 지수는 0.64% 오른 3385.78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도 부진하게 나온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줄었다. 시장 예상 0.2% 증가와 달리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7.2% 증가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발생했던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16.7%로 나타났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