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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리즈톡스' 통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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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리즈톡스' 통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도전장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리즈톡스'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휴온스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리즈톡스'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이 자체 개발한 '리즈톡스(LIZTOX, 수출명 휴톡스)'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리즈톡스는 보툴리눔톡신 A형 제품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미간주름 개선' 국내 임상연구를 실시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았으며 이번에 공식 출시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리즈톡스를 통해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휴온스와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휴메딕스가 공동 판매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품목 허가와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지난해 수출 계약을 체결한 유럽과 중국, 중남미 지역 국가들의 현지 허가에 속도를 붙인다는 방침이다. 아직 파트너링을 체결하지 않은 미국 등 주요 국가들과의 협의도 빠른 시일 내에 완료,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전국에 구축된 유통 네트워크와 제약 사업으로 다진 노하우, 비만·웰빙·치과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력한다. 이미 판매 중인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창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휴온스글로벌은
미간주름 개선 외에도 리즈톡스의 미용 영역 적응증 확대를 위한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과 관련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 적응증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이끌 리즈톡스의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