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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AI전문업체 AI트릭스, 인텔 글로벌 경진대회 예선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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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AI전문업체 AI트릭스, 인텔 글로벌 경진대회 예선 1등

8월24~29일 충칭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2019’서 결승참가
우승상금 4억5000만원과 中진출 투자금 지원 혜택 노린다

차세대 데이터기반 AI를 추구하고 있는 에이아이트릭스(AITRIX)(사진=AI트릭스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차세대 데이터기반 AI를 추구하고 있는 에이아이트릭스(AITRIX)(사진=AI트릭스 홈페이지)
데이터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AITRICS(에이아이트릭스)(대표 유진규)가 최근 열린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피티션(Intel FPGA Innovation Global Competition)’에 참가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AI트릭스는 인텔 FPGA 인텔리전트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피티션에 참가해 한국기업 중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본선에서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블랙박스를 해결하는 자사 AI 기술과 병원 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하며 해외기업 중 1등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AITRICS는 추후 8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2019’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인공지능(AI)으로 환자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의사의 의료 행위 지원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회사다.
AI트릭스가 결승에 진출하며 기술 우수성을 입증한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피티션’은 중국 빅데이터와 스마트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박람회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Smart China Expo, SCE)’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첨단기술 분야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제품의 구현을 가속화 하기 위한 국제 경진대회이다. 이 행사는 AI·빅데이터 같은 최신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촉진하며 국제적인 산업 협력을 심화시키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을 돕기 위해 열렸다.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는 지난해 처음 개최돼 전 세계 기업, 전문가 및 학자 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대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 2019’는 다음달 24일부터26일까지 “스마트 기술: 경제에 힘을 실어주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Smart Technology: Empowering Economy, Enriching Life)”라는 주제로 중국 충칭,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 결승 진출 팀에는 260만위안(약 4억5000만원)의 상금은 물론 인텔 글로벌 기술 무료 공급,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기회, 중국 진출 및 투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도현웅 AI트릭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인공지능 분야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되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이번 인텔 FPGA 이노베이션 글로벌 컴피티션을 통해 AITRICS의 뛰어난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기쁘고, 이를 발판으로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