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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고 스티브 잡스 터틀넥 조각으로 장식한 아이폰 11 프로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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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고 스티브 잡스 터틀넥 조각으로 장식한 아이폰 11 프로 맥스

캐비어사가 잡스 기념 버전으로 만든 아이폰11 프로 슈페리어 잡스 버전. 가격은 6310달러(약 745만원)다. 사진=캐비어이미지 확대보기
캐비어사가 잡스 기념 버전으로 만든 아이폰11 프로 슈페리어 잡스 버전. 가격은 6310달러(약 745만원)다. 사진=캐비어


아이폰을 고급 변형 제품으로 만들어 공급해 온 캐비어(Caviar)사가 스티브 잡스가 입던 저 유명한 터틀넥 실제 조각으로 만든 한정판 아이폰11프로 버전을 내놓았다.
러시아의 명품 스마트폰과 액세서리 제조사인 캐비어사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전설적인 인물에게 헌정하는 3종의 매우 독특한 아이폰11프로/11프로맥스 슈페리어 시리즈 모델들을 선보였다.

첫 번째 모델은 스티브 잡스 터틀넥의 실제 조각이 들어있고, 두 번째 모델은 무하마드 알리 장갑의 실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세 번째 모델은 비틀즈 콘서트 의상의 조각이 들어가 있다. 총 8대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캐비어는 정기적으로 최신 애플 스마트폰을 그들의 독특한 창작의 기초로 사용한다. 이 회사는 몇 주 전에 아이폰 11 프로 디스커버리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타이타닉호의 조각과 인류최초의 지구비행 우주선 보스토크 1의 실제 조각이 들어있다.

이번에는 전설적 인물이자 당대의 천재들이며 그들의 업적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꾼 인물들을 기리는 ‘천재는 시대를 초월한다(Genius is timeless)’는 슬로건 아래 아이폰 슈페리어 시리즈를 내놓았다.

■아이폰 11 프로 스티브 잡스 에디션


첫 번째 모델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로서 IT 세계의 획기적 발전을 이룬 고 스티브 잡스에게 바쳐졌다. 캐비어 아이폰 11 프로 잡스 에디션 디자인은 스마트폰 시대를 연 최초 아이폰의 간명한 외관으로 특징지어진다.

가장 값진 요소는 고 스티브 잡스의 전설적인 터틀넥 조각으로, 블랙 티타늄으로 만든 애플 로고에 들어가 있다. 스마트폰 자체는 강화 티타늄으로 만들어져 있고 스티브 잡스의 서명으로 장식되어 있다.

캐비어는 이 한정판 아이폰 11 프로/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4대만 제작했다. 이 독특한 아이폰11 프로 슈페리어 스티브 잡스 버전 가격은 6310달러(약 745만원)다.

■아이폰 11 프로 슈퍼 알리&프레이저 에디션


두 번째 독점 모델은 20세기의 가장 화려한 권투 시합 중 하나에 바쳐졌다. 무하마드 알리 대 조 프레이저의 전설적 권투경기다. 두 사람의 이 흥미진진한 경기는 “마닐라의 스릴러”라고도 불린다.

캐비어가 내놓은 전설적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 버전 아이폰11프로. 가격은 1만2030달러(1420만원)다. 사진=캐비어이미지 확대보기
캐비어가 내놓은 전설적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 버전 아이폰11프로. 가격은 1만2030달러(1420만원)다. 사진=캐비어


블랙 티타늄 케이스의 아이폰 11 프로 슈페리어 ‘알리 & 프레이저’ 에디션 디자인은 18캐럿의 금과 그 중요한 싸움의 장갑 파편이 들어간 챔피언 벨트를 보여준다.

이 독특한 스마트폰은 단 3대만 만들어졌다. 캐비어가 내놓은 전설적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조 프레이저 버전 아이폰11프로 가격은 1만2030달러(1420만원)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에디션은 3가지 다른 메모리 용량 모델로 구성돼 있다.

■아이폰 11 프로 비틀즈 한정판


마지막으로, 캐비어는 비틀즈를 기리는 단 한 개의 특별판을 내놓는다. 아이폰 11 프로 슈퍼리어 비틀즈 버전에는 이 록 밴드가 콘서트 동안 공연했던 의상들의 조각을 포함하고 있다.

아이폰11프로 슈페리어 비틀즈 에디션. 단 한 대만 만들어졌고 가격은 1만1250달러(약 1328만원)다. 사진=캐비어이미지 확대보기
아이폰11프로 슈페리어 비틀즈 에디션. 단 한 대만 만들어졌고 가격은 1만1250달러(약 1328만원)다. 사진=캐비어


옷의 일부가 스마트폰 뒷면의 비닐판에 들어있다. 이 케이스는 블랙 티타늄으로 만들어졌으며 18캐럿 금의 비틀즈 브랜드명과 이들의 가장 유명한 이미지인 애비 로드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장식돼 있다.

캐비어의 비틀즈 한정판 64GB 아이폰 11 프로의 시작 가격은 아이폰11프로 슈페리어 비틀즈 버전. 단 한 대만 만들어졌으며 시작 가격은 1만1250달러(약 1328만원)다.

캐비어 대표는 “슈페리어 컬렉션은 자기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사람들을 기리는 것이다. 부지런한 노력으로 저마다 진정한 전설이 되기 위해 길을 걸어왔다. 이 컬렉션으로 우리는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자 하며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아끼지 않고 꿈을 좇으면 모든 것이 실현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우리는 모든 캐비어 아이폰 슈페리어가 그들의 소중한 꿈을 향해 가는 주인들의 마스코트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역사적 인물들의 개인적인 소유물은 에너지를 추출해 주는 영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