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맛 좀 보실래요' 4회 서하준, 심이영과 결혼+딸 신비 출산→변심

15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 연출 윤류해) 4회에는 이진상(서하준 분)이 강해진(심이영 분)과 결혼식을 올리고 딸 이유리(신비 분)를 낳지만 이내 변심하는 충격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옥분(이덕희 분)은 딸 강해진이 이진상과 결혼하겠다고 하자 충격 받는다.
해진은 진상이 준 프러포즈 반지를 낀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오옥분에게 "엄마 나 누구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라고 밝힌 것. 옥분과 해진 동생 강철진(송인국 분)은 결혼할 사람이 있다는 해진의 말에 "정말이냐?"며 깜짝 놀란다.

진상도 아버지 이백수(임채무 분)에게 "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라고 밝힌다.

그러나 아들 진상에게 무관심한 이백수는 "인마. 니 결혼을 왜 나한테 얘기해"라고 호통을 친다.

진상과 해진의 상견례 날 해진은 엄마 오옥분에게 청심환까지 먹으라고 한다. 옥분이 "너도 참"이라고 말하자 해진은 "놀라서 쓰러질까 봐"라며 한숨을 푹 쉰다. 그러자 옥분은 "진상이 같은 놈만 아니면 된다"라며 상견례장에 입장한다.

고개를 숙여 인사하던 옥분은 해진의 신랑감이 이진상임을 알고 충격 받는다.

이백수 또한 사돈될 사람이 고향 후배이자 짝사랑했던 오옥분인 것을 보고 허탈해한다.
백수가 "옥분이 니 딸이 그럼?"이라며 깜짝 놀라자, 옥분도 "오빠 아들이?"라며 그토록 싫어했던 진상중에 진상 이진상이 이백수 아들임을 알고 멘붕에 빠진다.

마침내 백수가 "이 결혼 절대 안 돼"라고 소리치자 옥분도 "이 결혼 절대 못해. 절대"라고 반대한다.

철진은 친구였던 진상이 누나 해진과 결혼한다고 하자 굑분해 "이진상 절대로 우리 누나 안 돼"라며 주목을 휘두른다.

그러자 진상은 "차라리 날 죽여. 누나 없이는 어차피 난 못 사니까. 차라리 지금 날 죽여"라고 철진에게 막무가내로 대든다.

해진 또한 밥도 안 먹고 진상과 결혼하겠다고 떼를 써 엄마 오옥분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우여곡절 끝에 이진상과 강해진을 결혼식을 하고 진도가 훅 나가 딸 이유리(신비 분)를 낳아 7살이 된다.

유리가 "그래서 두 사람은 결혼을 했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하자 고모 이진봉(안예인 분)은 "둘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건 거짓말이야"라고 찬물을 확 끼얹는다.

연예인 지망생 이진봉은 성형수술로 코에 붕대를 감고 집안에서 선글라스까지 낀 모습을 보여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한편, 해진 바라기 이진상은 결혼 후 변심해 충격을 안긴다.

도서실에서 졸던 진상은 "결혼은 왜 해가지고"라고 후회하는 가운데 가사노동에 지친 해진은 전화조차 안 받는 진상에게 실망한다.

해진은 "벌써 몇 달째 집에는 오지도 않고. 이진상 너 이럴려고 나랑 결혼했니?"라며 푸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진이 원래 선보려 했던 맞선남 오대구(서도영 분)는 또 어떻게 변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