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2009년부터 매년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합병증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지난해 한독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양말 전문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협력해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했다.
지난해 12월 한독은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을 위해 양말 800켤레를 서울광역치매센터에 전달했다. 이후 이번에 1200켤레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추가로 기부했다. 센터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이 양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홀로 계신 노인에게도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작은 양말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