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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대박 영화 ‘양들의 침묵’ 속편 드라마 ‘클라리스’ CBS에서 시리즈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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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대박 영화 ‘양들의 침묵’ 속편 드라마 ‘클라리스’ CBS에서 시리즈로 제작

조디 포스터가 주인공을 맡아 1992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양들의 침묵’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조디 포스터가 주인공을 맡아 1992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양들의 침묵’ 포스터.

1992년 조디 포스터에게 아카데미상 영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겨 준 ‘양들의 침묵’의 속편이 될 새 드라마 ‘클라리스(Clarice)’가 미국 CBS에서 시리즈로 제작할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CBS와 5년 계약을 맺고 있는 ‘스타 트렉’ 시리즈의 알렉스 커츠먼과 ‘레이첼, 결혼하다’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제니 루멧이 공동으로 각본, 제작총지휘를 맡는다.

‘클라리스’는 토머스 해리스의 소설 및 영화 ‘양들의 침묵’ ‘한니발’에 등장하는 FBI 여성수사관 클라리스 스탈링을 주인공으로 그리는 작품이다. ‘양들의 침묵’의 1년 후인 1993년을 무대로 연쇄살인마와 성범죄자들의 사건을 수사하는 클라리스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 배경과 워싱턴 D.C의 정계의 내막이 밝혀진다.

클라리스 역은 ‘양들의 침묵’에서는 조디 포스터가 ‘한니발’에서는 줄리안 무어가 맡았고 포스터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새 드라마 캐스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커츠먼과 루멧은 ‘클라리스’ 외에도 데이비드 보위가 주연한 1976년 영화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를 텔레비전 시리즈화 하는 신작을 맡고 있다. 이 작품은 미 CBS All Access를 통해 전달될 예정.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