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왕실은 성명을 통해 찰스 왕자가 "가벼운 증상을 보일 뿐 건강 상태는 좋은 편이며 지난 수 일 동안 평소처럼 자택에서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동반자인 콘월 공작부인 카밀라는 검사 후 음성으로 나왔다. 두 사람은 현재 스코틀랜드 소재 저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왕실은 찰스 왕자가 지난 수 주 동안 공무로 많은 행사에 참석하고 접촉한 사람도 많아 누구로부터 바이러스 전염된 것인지 특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현재 확진자가 6700여 명으로 한국보다 2300명 적으면서 사망자는 한국의 3배인 335명을 기록하고 있다. 열흘 전인 16일만해도 확진자 1500여 명에 사망자는 35명에 그쳤다. 열흘 새 사망자가 9배 폭증한 것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