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김형근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19는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소형 오피스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도 지속 감소될 수 있으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새로운 주택수요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021년 상반기까지 주택 가격의 조정이 예상되는 이유는 고강도 대출규제, 세금중과 등 강도 높은 규제들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경기 침체 지속으로 초저금리가 유지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이자부담도 낮아져 주택 가격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비사업 지연에 따른 사업성 악화 및 6월 말까지 10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유예로 서울지역 고가주택의 급매물 출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신규분양 시장의 위축과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른 주택수요 감소,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주거용 부동산 수요의 장기적 증가를 고려할 때 2022년부터 주택 가 격은 주택 부족으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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