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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MF 세바요스 임대기간 연장 ‘잰걸음’… 아르테타 감독도 잔류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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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스널, MF 세바요스 임대기간 연장 ‘잰걸음’… 아르테타 감독도 잔류 열망

아스널에서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는 MF 다니 세바요스.이미지 확대보기
아스널에서 존재감을 더해가고 있는 MF 다니 세바요스.

아스널이 임대로 클럽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스페인 대표 MF 다니 세바요스의 잔류를 향해서 이미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현지시간 10일 영국 미디어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세바요스는 올 시즌 개막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아스널에 가입했다. 계약에는 매입 옵션이 부가되어 있지 않아 이번 시즌 종료 후에는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한 중단 기간이 끝난 후부터 세바요스는 주전으로 정착하면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발휘해 지금은 아스널의 중반에 빠뜨릴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세바요스의 잔류를 위해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클럽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이 선수를 높이 평가하며 “그의 성장에 나는 매우 만족한다. 그의 축구에 임하는 자세도 좋은 인상이다. 적절한 프로세스를 거쳐 그는 계속 진화하고 있어 팀에 매우 중요한 존재가 되고 있다. 우리가 소유한 선수가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클럽은 다음 시즌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금 면의 문제로 세바요스가 아스널에 남는 경우는 1년의 임대 이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아스날 외에도, 밀란, 발렌시아, 베티스 등의 클럽도 세바요스의 동향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