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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데코필름 사업으로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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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데코필름 사업으로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

세경하이테크의 실적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짧을수록 수혜를 입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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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는 주력 사업으로 매출액의 50% 수준을 차지하는 데코필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와 중화권 업체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동사 기술력과 함께 2018년부터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거뒀다. 성장하는 사업으로는 폴더블 스마트폰향 보호필름 사업과 글라스틱 사업이 꼽힌다.

폴더블 스마트폰향 보호필름 사업은 동사의 주요 고객사가 리드하며 성장하는 전방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사가 보호필름을 독점 공급한다는 점에서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글라스틱 사업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리의 장점을 살려 중저가 내 채용 확대 예상되며 올해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여 매출 규모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경하이네트의 주요이슈와 실적전망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방수를 위한 양면 테이프를 가공하는 Mobile film/Tape 사업, 점착액과 보호필름을 공급하는 옵티컬 필름 사업부, 스마트폰 후면 디자인을 위한 데코필름, 그리고 유리와 같은 심미성을 제공하는 플라스틱인 글라스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동사의 매출 비중은 전사 매출 2815억원 중 모바일 필름 사업부 805억원 (28.6%), 옵티컬 필름 583억원(20.7%), 데코 필름 1,395억원(49.6%), 기타 35억원 (1.1%)로 구성된다.

세경하이테크의 주요 캐시카우는 데코필름으로써 동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인 MDD공법을 적용, 전사 매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국내 스마트폰 업체와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 그중에서도 Oppo향 비중이 높다.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보호필름은 갤럭시 Z-flip의 UTG 겉면에 내구성을 위해 부착된 플라스틱 필름으로써 동사가 독점 공급 하고 있으며, 동사의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동사의 보호필름 사업 성장이 예상된다.

글라스틱 사업부문은 중저가 스마트폰 내 가성비가 중요해지며 심미성이 뛰어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유리의 성능을 띈 플라스틱 제품으로써 주로 중저가향을 타겟으로 하는 신사업이며 국내 스마트폰 업체 중저가 라인업으로 공급하며 2분기부터 매출 반영되기 시작했다. 하반기 들어 중화권 업체 향으로도 매출처의 다변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세경하이테크의 2020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319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으로 전망된다. 2020년 컨센서스 감안 시 현재 주가 수준은 12.2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동사 실적과 주가 모멘텀 개선이 예상된다.

세경하이테크는 소형 모바일, 태블릿 디스플레이 및 기구물에 탑재되는 기능성 필름 제조·판매업체다. 사업환경은 ▷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산업의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은 하드웨어 기술력,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디자인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세경하이테크는 경기변동과 관련 ▷스마트폰 업체의 신규 제품 출시에 영향을 받아왔다. 주요제품은 ▷ Deco필름 (53.5%) ▷ 광학필름 (10.2%) ▷ Protect & 사출필름 (35%)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기능성 필름 원단 ▷ 원료 필름, 잉크 등이다.

세경하이테크의 실적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짧을수록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46% ▷유동비율 596%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21% ▷이자보상배율 22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4D 글라스 소재 개발 ▷차량용 OCA 필름 등이 추진중이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이영민(32.21%) ▷백홍균(0.53%) ▷전성욱(0.5%) ▷기타(2.35%) 등으로 합계 35.6%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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