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중국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이 나오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국 FDA와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백신 출현 시기를 당초예상보다 더 앞당기도 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되고 있다. 25일뉴욕증시에 따르면 중국의 백신 개발 업체인 시노백(Sinovac)의 인웨이둥(尹衛東) 대표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 발표를 갖고 올 연말까지 코로나 백신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올 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해 현재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방글라데시아 등 4개국에서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국 자체 표준뿐 아니라 GLP, GCP, GMP 등 국제 표준에 충족하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노백의 백신은 상온에서도 효능이 유지되고, 노령층에도 효능이 제대로 발현된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미국 임삳도 곧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 리스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 케미칼 SK 디스커버리 셀트리온 녹십자, 보령제약, LG화학, 씨젠,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 알리코제약, 한멕아이씨에스, 부광약품 JW생명과학 일양약품 옵티팜 대웅제약 이연제약, 카이노스메드 이수앱지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애니젠 유틸렉스 나이벡 유앤아이, 종근당바이오 파미셀 메디톡스,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텍 , 유나이티드제약, 제일약품 동국제약 , 유바이오로직스 동구바이오제약, 루트로닉 유유제약 . 동구바이오제약 대한뉴팜 종근당 에스텍파마 한독 제약, 로고스바이오, 테고사이언스 파멥신, 국비엔씨 , 제테마 앱클론 빅텍 신풍제약
24일 코스피는2.59% 떨어졌따. 코로나 국내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던 지난달 20일의 마이너스 3.66% 이후 가장 큰 일간 낙폭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고점 대비 10.3%나 떨어져 낙폭이 더 컸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미국 기술주 조정 국면에도 비교적 잘 방어하는 듯했으나 이번 주 들어서는 약세 압력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기술주의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 2일 12,000선을 돌파한 뒤 약세로 돌아서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고점 대비 11.8% 떨어졌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서 기대했던 신기술 발표가 없었던 점과 수소전기차 회사 니콜라를 둘러싼 사기 의혹이 증폭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증시에서 토픽스(-1.08%)와 닛케이225(-1.11%)가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1.72%)와 선전 종합지수(-2.46%)도 내렸다. 대만의 자취안 지수(-2.54%)와 호주의 S&P/ASX200지수(-0.81%)도 하락이다. 앞서 24일 아침에 끝난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3.02%)가 급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37%)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92%)도 하락했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005930](-1.37%), 네이버[035420](-0.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54%), LG화학[051910](-3.02%), 현대차[005380](-4.46%), 셀트리온[068270](-6.02%), 카카오[035720](-3.69%), 삼성SDI[006400](-6.07%), LG생활건강[051900](-2.54%)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000660](0.84%)는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11억원, 425억원씩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51억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44%), 씨젠[096530](-4.45%), 에이치엘비[028300](-5.32%), 알테오젠[196170](-8.39%), 카카오게임즈[293490](-8.24%), 셀트리온제약[068760](-7.62%), 제넥신[095700](-10.75%), CJ ENM(-5.06%), 케이엠더블유[032500](-4.59%), 에코프로비엠[247540](-9.49%) 등이 크게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8.3원 오른 1,172.7원에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JP모건체이스를 포함해 글로벌 은행들이 2조 달러가량의 대규모 불법 의심 거래를 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은행주가 급락했다. 시티그룹은 2.1% 하락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은 더 어려워져 가고 있다.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자 임명을 둘러싸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충돌하면서 부양책 합의는 더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55% 상승한 27.78을 기록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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