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네이처메이드의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D'는 식단 제한으로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급작스런 식단 조절이나 급격한 식사량 감소는 뼈에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해 골밀도를 떨어뜨리고 골다공증의 초기 증상인 골감소증의 원인이 된다.
다이어트를 경험한 사람 가운데 변비를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음식을 적게 먹으면 체내 수분과 식이섬유가 감소해 변비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이때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해 장 건강을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에도 도움월 줘 현대 다이어터들에게 필수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잘 알려진 제품으로는 세노비스의 '수퍼바이오틱스'가 있다. 이 제품에 포함된 유산균은 특허를 받은 'Lp299v'로 이 성분은 위산을 이겨내 장까지 도갈,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은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다이어트 중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간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실제로 무리한 운동과 단백질 보충제 섭취는 체내에 피로 물질인 젖산을 축적하게 해 간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 중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간 기능 활성화 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 중 대웅제약의 '우루사'는 지친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함유해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으로의 콜레스테롤 유입을 막는다. 여기에 이 제품에는 비타민B군도 포함돼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 권태, 피로 해소에도 좋다.
다이어트를 위해 녹차를 주목하는 사람들에게는 쥬비스의 '카테킨 450㎎'이 어울린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켜 기존에 축적된 지방 분해를 유도,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이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녹차를 하루에 6~7잔가량 마셔야 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