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홍보영상 온라인서 인기몰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노트북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만든 영상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해당 영상 누적 조회수는 유튜브에서 43만회,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638만회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부터 노트북용 OLED 특장점을 보여주는 영상 4편을 제작해 매주 한 편씩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개한 1편 '슈피리어 이미지 퀄리티(Superior Image Quality)' 영상은 삼성 노트북용 OLED의 넓은 색영역과 생생한 화질에 대해, 2편 '아이 프렌들리(Eye friendly)'는 노트북으로 게임이나 영화 감상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OLED만의 빠른 응답속도와 유해 블루라이트(Bluelight:컴퓨터 모니터·스마트폰·TV 등에서 나오는 파란색 계열 광원)저감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3편 '스리크 디자인(Sleek Design)'은 얇은 베젤과 두께로 노트북의 유려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까지 높일 수 있는 OLED 특성에 대해, 4편은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OLED가 선보이게 될 노트북 미래에 대해 보여준다.

영상을 시청한 소비자들 중 많은 이들이 댓글로 새로운 OLED 노트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소비를 줄이고 노트북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브이로그(Vlog: 영상일기)형식의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OLED 노트북이 액정표시장치(LCD) 노트북 보다 소비전력에서 뛰어나다는 점을 사용자들에게 이해하게 쉽게 소개한 브이로그 영상은 1월 말부터 5회에 걸쳐 소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 OLED 노트북 시장이 작년보다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고객사들과 협력해 소비자들에게 OLED 노트북 장점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