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초반 지은은 비상섬유의 탄소나노튜브 특허 시점을 바로잡아 정민을 구한다.
지은은 "내가 정민씨 망치게 될 까봐 얼마나 두려웠는지 몰라"라며 자신이 정민의 회장 승계 걸림돌이 될까 걱정한다.
이후 지은은 비상 섬유의 재건을 위해 노력한다. 지은은 아준과 한나경(오초희 분) 등 직원들에게 "우리 비상 경쟁력이 얼마나 상당한 지 제대로 보여줘야겠죠"라며 격려한다. 그러나 아준은 그런 지은을 비웃는다.
그러며서 아준은 지은이 정민을 망칠 거로 생각하고, 지은 또한 아준이 정민을 망칠 거로 의심하기 시작해 미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아준을 커피를 지은에게 건네면서 "참 이상한 생각인데 당신 때문에 정민이 형이 망쳐질 것 같거든"이라고 자극한다.
아준 말에 긴장한 지은은 '너라는 직감이 드네. 정민씨 망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준과 커피 건배를 해 적과의 동침을 알린다.
아준이 웃는 얼굴로 정민의 뒤통수를 치는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불새 2020'은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