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지은은 PR을 맡고 있는 한나경(오초희 분)이 서정민(서하준 분)의 형수라고 공식적으로 밝힌다.
지은이 "돌아가신 저의 아주버님 와이프"라고 하자 김은자(임정옥 분) 과장과 최혜선(최상아 분)가 깜짝 놀란다.
김은자 과장이 "서린그룹 큰 며느리시네"라고 하자 한나경이 으쓱한다.
한편, 서은주는 신혼인 서정민과 이지은 사이에 계속 끼어들며 설친다.
서정민이 지은에게 "미안해. 오늘 좀 늦을 지도 몰라"라고 하자 서은주가 숙취 해소제를 건네면서 "이사님, 효과가 있더라구요"라며 끼어든 것.
그 모습을 본 지은은 당황하고 정민은 "고마워요. 서은주씨 퇴근하세요"라고 지시한다. 은주는 정민의 말에 함박웃음을 지어 소름을 선사한다.
말미에 지은은 최명화의 전화를 받고 당황한다. 최명화가 "늦었지만 좀 보자. 서은주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지은이 충격받아 명화가 서은주가 서정민 스토커라는 정체를 폭로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01회 엔딩에 최명화가 서은주가 휘두른 둔기에 희생된 것을 지은이 발견한 뒤 소리친 것이 상상인지 실제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불새 2020'은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120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