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도심 봉쇄 규정이 완화되자 베트남 항공사의 항공편 수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베트남항공은 2173편으로 56%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엣젯과 뱀부는 각각 24%와 17%로 뒤를 이은 가운데 비엣트래블항공은 4개월 연속 항공편 단 하나도 운항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이 방역 전략을 ‘코비드 제로’에서 안전한 적증으로 변경하면서 총 항공편 수는 빠르게 회복되었다. 일부 지방들은 공항을 재개하여 오가는 고객을 격리없이 환영하기 시작했다.
10월 업계 전체의 정시 운항률(OTP)은 94.6%였다. 베트남 항공은 96.4%로 정시운항률 1위를 차지했고, 2위인 뱀부 항공은 95.6%, 3위인 비엣젯 항공은 92.2%에 달했다. 연초 10개월 누적 업계 전체의 OTP는 94.5%로 추정된다.
또한, 연초 10개월 누적 베트남 항공사들은 동기 대비 38.3% 감소한 총 10만 9246편의 항공편을 운항했다. 베트남항공이 38%, 비엣젯이 33%, 뱀부가 19%를 차지했다.
모든 항공사는 항공편 수의 감소를 기록했다. 2021년 첫 10개월 동안 뱀부항공은 작년 동기 대비 4.3%, 비엣젯항공과 베트남항공은 모두 40% 이상, 바스코는 60% 이상 하락했다.
7월, 8월, 9월을 포함한 3개월 동안 항공편 수가 크게 줄어들어 항공사들의 실적이 긍정적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 중 베트남 공항공사(코드: ACV)는 3분기에 8560억동의 세후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