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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상승반전 우크라이나 낙폭 과다 반발매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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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상승반전 우크라이나 낙폭 과다 반발매수 폭발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야후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야후 갈무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폭락하던 뉴욕증시와 비트코인등 가상화폐가 대폭락 상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나스닥 기술주는 상승 반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쇼크을 어느정도 극복하는 모습이다.

25일 뉴욕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소식에 급락 출발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회복되는 모습이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여전히 하락 상태이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새벽 긴급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특별작전을 선언했다.우크라이나 동부는 물론 수도 키예프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러시아의 공격이 동시다발로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전면전 발발'로 규정했다. 미국등 서방은 러시아의 군사행동을 일제히 규탄하며 경제 제재를 단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준의 빅샷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에 금리를 50bp 인상할가능성을 9.5%가량으로 예상했다.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90.5%로 높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커지면서 연준의 선택지는 더욱 좁아졌다는 의미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7.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속보치인 6.9%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미국의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7천 명 감소한 23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증시 예상치인 23만5천 명보다 적은 수준이다.

국제유가 WTI 가격은 한때 9% 이상 올라 배럴당 100.5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9% 이상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일제히 급락했다.
영국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82% 하락한 7,211.9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83% 내린 6,521.05로 장을 마쳤다. 독일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96% 하락한 14,052.10으로, 또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3.63% 내린 3,829.29로 마쳤다. 러시아와 관련이 많은 기업의 주가가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러시아 자동차 업체 압토바즈의 주식을 보유한 프랑스의 르노는 약 9%, 러시아의 로스방크를 자회사로두고 있는 프랑스계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도 크게 하락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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