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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선강퉁 마침내 개통, 코스피와 중국증시 대박오나... 24조 선전증시 시장개방 효과와 투자가이드 /김대호  칼럼

[긴급진단] 선강퉁 마침내 개통, 코스피와 중국증시 대박오나... 24조 선전증시 시장개방 효과와 투자가이드 /김대호 칼럼

선강통이 마침내 개통된다. 중국은 오는 5일 선전과 홍콩을 연결하는 이른바 선강퉁 거래를 시작한다. 선전 투자자들이 홍콩증시에 또는 홍콩 투자자들이 전전증시에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한국 등 외국 투자자들이 홍콩을 통해 선전증시에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국은 지난 2014년 11월 후강퉁을 개통한 바 있다. 2년1개월만에 또 선전 증시의 문까지 개방하는 것이다. 이로써 중국 본토 주식인 A주의 80%가 외국인에게 문호가 열리는 것이다. 선전 증시는 시가총액이 24조 위안으로 그 규모가 세계에서 9번째로 크다. 상하이 거래소보다 시총이 조금 적지만 상장기업의 수는 1847개로 상하이의 1152개 를 크게 앞서고 있다. 선전증시는 메인보드(40%)와 중소기업판(41%) 그리고 창업판(19%)등으로 구성된다. 상하이 증시에 비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특히 많다. 중국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 여기에 다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만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장인 셈이다. 물론 실패할 수 있는 리스크도 그만큼 높다. 세계는 지금 후강퉁 개통 당시를 연상하고 있다. 2014년 11월 후강퉁이 시작된 후 불과 6개월만에 2000선의 상하이지수가 5000선까지 급등했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이같은 증시대폭발이 오는 것은 아닌가 하고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선강퉁은 또 비단 선전증시뿐 아니라 상하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선강퉁 개통 이후 중국증시를 MSCI 신흥국 지수에 포함시킬 것 임을 여러차례 시사해왔다. 중국증시가 신흥국 지수에 포함되면 미국의 헤지펀드등 국제 기관투자들이 상하이나 선전 주식을 대량으로 편입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중국 증시 주가 급등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조심해야할 것도 많다 . 선전증시 종목들은 상하이 증시에 비해 전반적으로 고평가 되었다는 지적이 있다. 자기수익비율 즉 PER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하이리턴인 만큼 하이 리스트 일 수 있다. 중국경제와 개별 종목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2016-12-01 10:12:10
[특별기획] 중국 서비스 산업의 '폭풍 성장'…주머니 두툼해진 13억 인구 돈 쓰는 맛을 알았다

[특별기획] 중국 서비스 산업의 '폭풍 성장'…주머니 두툼해진 13억 인구 돈 쓰는 맛을 알았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소득 향상정부, 강력한 정책까지 뒷받침바이두·텐센트 등 기업 등장 초기 미국 비즈니스 모델 복사점차 중국 독창성에 혁신 접목다양한 분야서 전 세계로 확산 ▶ 중국 서비스 산업의 성장 배경2015년 말 세계 시가 총액 상위 5000개 기업을 살펴보면 중국기업(홍콩 제외)이 1107개를 차지해 2000년의 326개에서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5000개사의 시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중국기업 구성비도 1.3%에서 13.6%로 10배 이상 확대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에는 석유와 철광석 등 자원과 소재 계열 기업을 중심으로 발전했으며, 중반부터는 중앙 정부의 정책으로 국유기업의 민영화가 진행되어 금융업이 증가했다. 후반부터는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 인터넷 서비스 기업과 부동산, 소매 콘텐츠 미디어, 광고, 레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기업이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의 서비스 산업 성장 배경에는 13억 명의 거대한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급속한 경제 성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이 뒷받침되어 있었다. 2000년 4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던 중국의 1인당 GDP는 2015년 1만4000달러로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09만 대에서 2460만 대로, 소매 매출은 6.7조 위안에서 30.1조 위안으로 대폭 확대됐다. 최근 세계 최대의 스크린 수를 기록한 영화서비스 영역에서도 2015년 12.6억 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2005년의 7.9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행시장도 고도성장을 지속해 2015년 국내여행자 40억 명을 기록하며 2000년의 5.4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 서비스산업 최대 성장 요인, 강력한 정책적 뒷받침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인 뒷받침이 서비스산업의 최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소매, 물류, 레저 시설을 비롯해 영상이나 게임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서 외자의 진입을 규제해온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 전자상거래를 주도하는 알리바바와 부동산계 대기업 다롄완다그룹 등 국내 서비스기업의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2000년대 접어들어 ICT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통신인프라 확충이 인터넷 서비스업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또한 모바일 기기의 급격한 보급과 함께 2000년 2250만 명이었던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15년 6억8830만 명으로 확대됐으며 보급률은 50%를 넘어섰다. 정보 통제의 목적으로 구글(Google)이나 페이스북(Facebook) 등의 검색·정보 사이트를 규제함으로써 로컬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나 SNS ‘텐센트’ 등은 글로벌 기업의 경쟁에서 벗어나 순풍을 맛보기도 했다. ▶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기업가의 등장, 서비스기업 성장 가속화 1980년대에 제조업과 부동산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경험이나 학력을 배경으로 삼지 않는 선구자적인 기업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경제 발전과 정책의 효과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기업가가 등장함으로써 서비스기업의 성장을 가속화시켰다. 칭다오시 정부 가전부문 담당 매니저였던 ‘장뤼민(張瑞敏. 1949년 生)’은 1984년에 ‘하이얼’의 전신인 ‘칭다오냉장고’ 공장장에 취임한 이후 경영난이 계속되고 있던 공장을 재건해 세계적인 백색 가전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1988년에 ‘다롄완다그룹’을 창업한 왕젠린(王健林. 1954년 生)은 본래 군인이었으나 다롄에서 시작한 부동산 사업으로 거대한 대기업을 구축해, 2016년 포버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부자 랭킹에서 아시아 최대 갑부 자리를 차지했다. 완다의 서비스 사업은 2012년 미국 2위의 영화관 체인 ‘AMC엔터네인먼트’를 인수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자리에 올랐으며, 영화관 체인과 영화 제작 관련으로 구성된 영화사업 외에도 호텔과 쇼핑센터, 골프장과 스키장, 극장, 병원 등 대규모 리조트와 테마파크 등의 서비스 분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덩샤오핑의 남순강화로 자극을 받은 정부기관 직원과 교육 및 학술 연구자에 의한 창업이 증가했다. 전 베이징 대학 영어교사 위민훙(俞敏洪. 1962년 生)은 1993년 TOEFL 시험 준비 영어 학원을 축으로 한 ‘신동방교육과학기술그룹(新东方教育科技)’을 설립해 중국 전역에 748개 학습센터를 구축했으며 연간 360만 명(2016년 기준)이 학습하는 중국 최대의 교육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들과 비교해 2000년 전후에 등장한 기업은 창업 초기에 해외 진출을 지향하는 경향이 강했다. 2001년 중국이 WTO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해외 진출이 용이해졌던 것이 원인이었다. 1998년 텐센트를 창업한 마화텅(马化腾. 1971년 生), 1999년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马云. 1964년 生), 2000년 바이두를 창업한 리옌훙(李彦宏. 1968년 生) 등이 그 전형으로 다양한 인터넷 관련 서비스 사업에서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비록 미국 유학이나 해외에서의 사업 경험이 없지만, 사업 경험이 풍부한 유럽과 미국 등의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임원진에 채용해 노하우를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전례 없는 속도로 기업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고등교육의 입학률과 유학생이 급격히 증가한 것도 바로 이 시기다. 2013년 취학자 수는 3400만 명(취학률 30%)으로 2000년의 5배로 확대됐으며, 같은 기간 중국인 유학생 수는 70만 명을 넘어섰다. 그로 인해 교육 수준이 높은 국제 감각을 가진 인재가 급증했으며, 이는 곧 글로벌 기업가의 활약으로 이어졌다. ▶ 美 비즈니스 모델 복사에서 혁신 창출 이렇게 새롭게 탄생한 서비스기업의 대부분은 미국 태생의 비즈니스 모델을 중국으로 반입하면서 성장했다는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언급한 기업 이외에도, 중국판 유투브(YouTube)라 불리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포털 사이트 ‘유쿠(忧酷. youku. 2015년 알리바바 인수)’, 중국판 우버(Ucer) ‘디디추싱(滴滴出行)’, 중국판 넷플릭스(Netflix) ‘러에코(LeEco)’, 여행 예약 사이트 Expedia의 중국판 ‘씨트립(Ctrip)’, 민박 서비스 Airbnb의 중국판 ‘투지아왕(途家网)’, 맛집 정보사이트 Yelp의 중국판 ‘따종덴핑(大众点评. 텐센트가 20% 지분 보유)’ 등 생활 인프라와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서비스를 전개하는 다양한 기업이 등장해 중국의 서비스산업을 주도해 나갔다. ▶ 중국시장에 접목시킨 독창적인 서비스 모델 탄생 성장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반드시 미국 기업의 중국판인 것은 아니다. 중국시장에 접목시킨 독창성 있는 서비스로 성공한 사례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알리바바가 2009년에 시작한 소매 이벤트 ‘솽쓰이(双11. 솔로데이)’는 2015년 당일 매출 912억 위안에 이어 올해 1207억 위안을 달성해 기네스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 최대의 소비자 이벤트로 성장했다. 또한 텐센트는 Facebook의 메시지 응용프로그램을 현지화한 ‘위쳇(微信. WeChat)’과 게임, 전자상거래, 택시·택배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관련 서비스를 연동시켜 9억 명이 이용하는 사회 인프라로 성장시켰다. 또한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결제 응용프로그램에 자산관리, 대출, 보험 상품을 연결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시킨 결과 중국의 인터넷 금융서비스 이용자 수는 세계 최대인 5억 명을 넘어섰다. ▶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발신지 구축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발신지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민간기업의 기술 이전에 매우 적극적이며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자를 집적했으며 기업가를 지지하기 위한 구조가 구축되어 있다. 또한 성장 기업이 안정된 자산을 확보한 이후 투자 기업으로의 변신을 적극 주도해 경제순환의 원칙을 실천하는 무대로 유명하다. 이러한 성장구조를 중국이 고스란히 벤치마킹했다. 현재 중국 대륙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성공한 기업들을 주축으로 ‘청년 기업가 정신’이 고취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들 기업의 지원을 통해 창업한 벤처기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로 인해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지에 미국 실리콘 밸리와 유사한 형태의 산업벨트가 탄생하기도 했으며, 연구개발(R&D)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향후 의료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인터넷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신흥기업이 대두해 중국발 혁신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을 기대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2016-11-30 07:08:16
차익실현 매물 등장에 달러인덱스 0.06% 하락…전문가들 “달러 여전히 상승 추세”

차익실현 매물 등장에 달러인덱스 0.06% 하락…전문가들 “달러 여전히 상승 추세”

‘트럼프 랠리’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달러 가치가 드디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엔화와 유로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지만 위안화는 오르며 7위안 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6% 하락한 101.33을 나타냈다. 트럼프 정권의 경제정책으로 미국의 물가와 금리가 뛸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인덱스는 대선 이후 4% 급등했다.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세로 인해 금융관련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달러는 상승 추세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5일 일시적으로 113.90엔까지 하락하며 3월 중순 이래 약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일시적으로 111.66엔까지 하락했다. 이후 일본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로 엔화 하락세가 제한되며 장중 112.23엔까지 반등했다. 유로화 가치는 0.16% 상승한 1.0606달러를 기록하며 장중 11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중국 위안화는 중국 당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평가절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2% 낮아진 6.8889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0.22% 절상된 것으로 최근의 절하 추세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는 있다. 하지만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연내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위안 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경우 외자유출 가속화가 우려된다.2016-11-29 17:12:28
달러 초강세로 위안화도 맥 못 춰…중국 당국 “엔화·원화 대비 7.5%·3.3% 강세” 주장

달러 초강세로 위안화도 맥 못 춰…중국 당국 “엔화·원화 대비 7.5%·3.3% 강세” 주장

중국 위안화 환율 급락과 관련 중국 당국이 견제에 나섰다. 중국 경제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위안화 가치 하락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강(易綱) 인민은행 부행장은 “달러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서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위안화 환율은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 영향으로 이달 들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리먼쇼크 이후 최저가를 경신하는 등 8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 부행장은 최근 위안화 환율 변동에 대해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와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위안화 가치는 대 달러 환율뿐만 아니라 그 외 12개 통화 흐름도 참고하고 있으니 걱정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안화가 달러 대비 절하 폭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통화에 비해서는 작은 수준”이라며 위안화가 10월 이후 달러 대비 3.5% 하락했지만 엔화나 유로 등은 10.5%, 5.8%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과 말레이시아도 각각 6.5%, 7.2% 떨어졌다고 강조하며 10월 이후 엔화 대비 7.5%, 유로화 대비 2.5%, 원화 대비 3.3% 등 달러 이외의 다른 통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외화보유액 감소에 대해서는 “여전히 세계 최고액으로 충분한 수준”이라며 “해외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경향도 강하지만 중국 경제가 다시 강해진다면 자금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11-28 10:07:00
[이슈진단] 위안화 날개없는 추락,연초 패닉장세 재현되나…아시아통화 동반약세·양호한 펀더멘털로 가능성 제한

[이슈진단] 위안화 날개없는 추락,연초 패닉장세 재현되나…아시아통화 동반약세·양호한 펀더멘털로 가능성 제한

위안화가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단 위안화약세의 원인이 중국경제의 펀더멘털훼손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른 달러강세에서 비롯된 것이여서 연초같은 패닉장세는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지난 2008년 6월 이후 8년 5개월만에 최저치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는 지난 24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08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08년 6월 이후 8년 5개월만에 최저치다. 역외 위안화 환율도 장중 1 달러당 6.96위안을 돌파하며 위안화가 빠른 속도로 절하되는 추세다. 위안화가 빠른 절하를 보이는 원인이 달러강세에서 비롯됐다는 게 하이투자증권의 분석이다.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물가와 경제성장률 상승에 대한 기대가 확대된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 됨에 따라 달러가치가 상승중이다. 중국 당국도 환율 방어보다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는 모습이다. 지난 연말, 올해 연초 중국 당국은 외환보유액을 사용하여 강력한 위안화 안정화정책뿐아니라 위안화에 숏베팅을 하는 투기세력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중국당국은 위안화약세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등 그 개입강도가 약해진 모습이다. 달러 강세와 인민은행의 용인이라는 변수들이 맞물리며 위안화 가치 절하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위안화 환율은 내년 평균 7.06위안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 절하를 예상한 시장 참가자들이 위안화 예금을 축소하며, 위안화 역외 예금 잔액도 지난 2013년 수준까지 하락한 6,656억 위안 수준으로 떨어졌다.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강세 영향, 중국경제 펀더멘털 양호위안화 약세추세가 이어지더라도 연초와 같이 위안화 약세를 동반한 중국금융시장 신용경색이 발발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달러 강세에 의한 이머징, 특히 아시아 통화의 동반약세현상이 나타나며 중국만의 나홀로 위안화 약세가 아니다. 중국 경제 펀더멘털도 안정적이다. 특히 생산자 물가는 내년 1분기 말, 2분기 초까지는 상승세가 지속되는데다, 중국 산업생산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중국 전력생산기업들의 석탄소비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염지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금융시장 경색 리스크가 재발할 가능성은 아직 낮아 보인다”라며 “하지만 향후 트럼프 공약이 구체화 되고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위안화가치가 추가로 하락할 경우에는 중국 금융시장 경색 리스크가 현실화될 수 있음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 개막 이후에도 선진국과 신흥국의 디커플링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의 외환보유액과 채권시장이 함께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신흥국 경제가 안정되겠지만, 현재 신흥시장의 자금유출로 인한 환율 상승(자국통화하락)과 채권시장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16-11-26 12:00:44
엔화 가치 120엔대 코앞…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질까?

엔화 가치 120엔대 코앞…도대체 어디까지 떨어질까?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 엔화 하락세가 멈출 기미가 없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매도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의 판단 기준이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이라면 조만간 달러당 120엔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뉴욕 외환시장에 거래된 엔화 가치는 달러당 112.45~112.55엔. 일시적으로 112.98엔까지 하락하며 지난 3월 29일 이래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달러 매수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원인은 미국의 금리 상승이다. 이날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채권가격 하락) 가능성이 재확인되며 달러 가치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미국의 장기금리는 일시적으로 2.41%를 기록하며 1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엔화 환율은 달러당112.8엔, 장기금리는 0.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며 “120엔대를 찍을 때까지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미즈호 은행 관계자는 “트럼프 효과로 엔저 현상이 위험 수준에 달했다”며 “인프라 투자 등 트럼프의 경제정책이 현실화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조만간 달러 상승을 견제하기 위한 시장 개입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한편 달러 급등으로 신흥국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빠지는 현상이 이어졌지만 일단은 안정되는 분위기다. 한때 21페소 수준이었던 멕시코 페소는 이날 오전 달러당 20페소대 후반을 회복했다.2016-11-24 17:16:26
트럼프, “아이폰 미국서 생산하면 세금 감면”…폭스콘 긍정적 검토 중

트럼프, “아이폰 미국서 생산하면 세금 감면”…폭스콘 긍정적 검토 중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규모 감세’를 담보로 애플과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전자판은 트럼프 당선인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외 위탁생산을 중단하고 미국 내에 공장을 설립해 제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 팀 쿡의 전화를 받고 “미국 내에 공장을 다수 설립한다면 감세와 규제완화 등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팀 쿡은 “이해하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7일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대만 훙하이(鴻海)그룹이 지난 6월부터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애플이 먼저 훙하이에 미국 내 아이폰 생산 가능성 여부를 타진했고, 이 시기는 트럼프가 대선 유세를 통해 제품을 중국 등 해외에서 위탁 생산하는 애플을 강하게 비판하던 때와 겹친다. 애플로서는 대통령에 당선된 트럼프가 제조업 부활을 위해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을 주장하고 있어 더 이상 주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 닛케이 아시안리뷰도 중국 등에서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는 대만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실제로 미국 내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콘은 미국 내 생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반면 페가트론은 제조비용 상승을 우려해 생산거점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아이폰을 미국에서 만들 경우 제조비용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현될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2016-11-24 16:25:55
미국, 중국 ‘시장경제국’ 인정 보류…“아직은 시기상조”

미국, 중국 ‘시장경제국’ 인정 보류…“아직은 시기상조”

미국 정부가 중국을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N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상의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WTO 협정에서는 중국을 ‘비시장경제국’으로 평가해 반덤핑 등의 문제에 대해 엄격한 조건을 부과하고 있다. 해당 조건은 가입된 지 15년이 지난 2016년 12월에 재검토한다고 돼 있지만 미국이 또 한 번 보류 카드를 내민 것.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제27차 미·중 통상무역 합동위원회(JCCT) 후 조건 보류 이유와 관련, “중국이 철강 등 중국산 제품의 염가 수출로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며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하기에는 시기가 성숙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이 시장 경제국으로 인정될 경우 반덤핑 방지 관세 등의 조치를 취하기 어려워져 중국을 제재하기 쉽지 않다. 특히 차기 트럼프 정권이 중국에 대한 무역 관련 조치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01년 WTO에 가입한 중국은 15년간의 비시장경제국 조건을 받아들였지만 오는 12월 11일 조정 기간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시장경제국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유럽·일본은 “자동적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개별적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프리츠커 장관 역시 “WTO 협정은 중국이 시장경제국으로 자동 이행한다고 정하지 않았다”며 “우선 자유로운 외자 진출 허가 등 6개 기준 항목을 충족시키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은 올 들어 중국산 냉연강판·내식성 강철·탄소합금강 등에 200% 이상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중국산 저가 철강 제품과의 경쟁으로 인해 미국 철강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고용 문제가 발생했다는 게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2016-11-24 13:55:22
트럼프는 중국에 ‘위협’이자 ‘기회’…G2 리스크 가시화

트럼프는 중국에 ‘위협’이자 ‘기회’…G2 리스크 가시화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세계 경제를 이끄는 두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의 ‘G2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 대선 유세 중 제시한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중국산 수입품 45% 관세 부과’ 공약 때문이다. 양국의 무역마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국을 비롯해 수출 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들은 실물경제 침체 등 우려가 쏟아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트럼프 당선이 ‘경제적 위협이자 지정학적 기회’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 이후 각지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놓고 정계 전문가들은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 정치권의 이 같은 혼란이 달가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당선으로 사회적 분단이 발발하고 있지만 중국 지도부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 상황이기 때문이다. 즉, 국제 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고 싶은 중국에 미국 정부의 혼란과 혼돈은 ‘기회’라는 것이다. ◇ 트럼프 고관세 부과 시 GE·보잉·애플 퇴출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미국이 추진 중이던 각종 무역협정을 폐기하거나 재협상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트럼프는 우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선언했다. 취임 후 200일 이내에 NAFTA 탈퇴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며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트럼프 정권은 멕시코와 중국에 각각 35%와 4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인하해 무역자유화로 수입된 값싼 외국 제품이 미국의 제조업과 고용을 위축시키고 미국 기업들이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기 위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영방송들은 트럼프가 중국에 4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는 공약을 발표했을 때도 그를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며 대응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중국이 두려워해야 하는 존재는 트럼프가 아니라 트럼프를 당선시킨 ‘포퓰리스트’(Populist)”라고 지적했다. 자신의 일자리를 중국인이 뺏는다고 생각하는 백인 노동자층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는 것. 특히 트럼프가 내년 1월 취임하면 중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글로벌화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정권이 중국에 고관세를 부과한다는 공약을 실행에 옮기면 중국 역시 보복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제너럴일렉트릭(GE)이나 보잉, 애플 등 중국에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다. ◇ 글로벌 무역질서 새 판 짜는 시진핑지난 19일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태 지역은 보호무역주의의 도전과 무역 성장 정체에 직면해 있다”며 “배타적인 무역 협정은 옳은 선택이 아니다”라고 트럼프 정권의 보호무역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시 주석은 “모든 국가가 함께 협력해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거시 경제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합심해야 한다”면서 “경제 글로벌화와 아·태 지역의 장기적 번영을 위해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와 별도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FTAAP 설립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미국을 대신해 새 무역질서 짜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는 “중국은 더욱 크고 강력한 존재가 됐다”며 “미국이 중국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 ‘위협’을 발휘하는 것은 통용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트럼프 정권이 중국의 무역 환경에 큰 타격을 주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무역 전문가들은 “트럼프 정권의 대중국 경제정책으로 무역적자가 발생할 경우 궁지에 몰린 중국은 미국에 보복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면서도 “아마 중국은 선수를 치기보다는 문제가 발생한 후 대응하는 방향을 선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2016-11-23 16:24:25
소니 중국 공장 매각…대규모 파업으로 사업 철수 난항

소니 중국 공장 매각…대규모 파업으로 사업 철수 난항

중국 카메라 부품 공장 매각을 발표한 소니가 노동자들의 집단 반발에 직면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위치한 카메라 부품 공장을 중국 기업에 매각한다고 발표하자 직원들이 일제히 파업에 나서 사업 철수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소니의 매각 발표와 함께 정리해고 계획이 발표되자 직원들은 “우리는 소니의 직원”이라며 파업에 돌입했고 이제는 “파업이 싫으면 보상금을 내놓아라”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가 매각돼도 공장을 인수하는 중국 기업이 기존 종업원들의 고용을 인수한다는 계획이므로 소니 측의 문제는 없다. 하지만 4000여명의 직원은 지난 10일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 출입문을 봉쇄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문은 “중국에서는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사업 철수 시 보상금을 받아내기 위한 파업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 사업의 어려움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니는 중국의 노동계약법을 준수하는 등 절차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매각으로 고용주만 변하므로 소니가 종업원에 경제적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중국 노동계약법에는 ‘기업 명칭이나 법정 대표자, 주요 책임자, 투자자 등의 사항을 변경하는 것은 노동계약 이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규정돼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중국의 ‘생떼’는 중국인들의 ‘불필요한 손해’로 이어질 것”이라며 “외국자본의 중국 투자가 앞으로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중국 측이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소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내 자회사인 소니전자화남유한공사(Sony Electronics Huanan)를 광저우에 있는 카메라 모듈 생산 기업 오필름테크(SHEN ZHEN O-FILM TECH)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9500만 달러(약 1116억6300만원)다.2016-11-23 15:08:19
중국 안방보험, 2조7천억 일본 부동산 사들여…美 블랙스톤 보유자산 매각

중국 안방보험, 2조7천억 일본 부동산 사들여…美 블랙스톤 보유자산 매각

차이나머니의 대표주자 안방보험그룹(安邦保険集団)이 일본 부동산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일본에서 보유 주인 부동산 자산을 중국 보험회사인 안방보험그룹(安邦保険集団)에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매각 자산은 2500억엔(약 2조6640억원) 규모다. 안방보험이 일본 부동산을 사들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융위기 전인 2007년에 미국 모건스탠리가 전일본공수(全日本空輸·ANA) 산하 젠닛쿠(全日空)호텔 13개를 2800억엔(약 3조원)에 인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 블랙스톤과 안방보험이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은 블랙스톤이 일본 내에서 보유한 아파트와 빌딩 등이며 조만간 정식 인수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방보험은 2015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트리아를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사들이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국에도 진출한 안방보험은 지난해 2월 동양생명을 인수하는 등 최근 2년 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금융사와 호텔 인수에 나서고 있다. 안방보험이 지난 2년간 인수합병에 쓴 돈만 2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016-11-22 09:5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