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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500톤 화물적재 괴물항공기 제작중

러시아, 500톤 화물적재 괴물항공기 제작중

러시아연구진이 전세계화물 수송의 개념을 바꿔놓을 전혀 새로운 화물기를 제작중이다. 데일리메일은 4일 러시아 연구진이 지상을 스치듯 비행하며 전세계에 화물을 운송할 지상근접비행기(ground skimmer)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 새로운 비행기는 한번 이륙시 50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비행기는 거대한 날개 아래있는 에어쿠션을 잡아놓는 이른바 ‘지면효과’(ground effect)를 이용하게 된다. 이 이상한 모양의 항공기는 지면효과비행체(GEV)로 명명됐다. 지면효과는 항공기가 지면 가까이에서 비행할 때 공기의 하강 흐름이 지면에 부딪치게 되고 항공기와 지면 사이에서 압축된 공기는 높은 압력으로 쿠션역할을 하게 되는 효과를 일컫는다. 이 효과에 의해 항공기는 추력을 줄이게 된다. 헬리콥터의 경우 지면효과는 제자리 비행하는 동안 주 로터(main rotor)의 직경 높이까지 지면효과를 발생시킨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러시아 중앙 기체 유체 역학 연구소(TsAGI)는 “이 설계는 항공기 인테리어의 장점을 최대한 취하고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날개의 기능과 기체의 기능을 결합했다. 이 항공기는 최고 500톤의 대규모 화물을 세계 각국에 운송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 설계도는 날개와 동체가 결합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항공기는 기존 지상 활주로를 사용하며, 지상 및 수상 3~12미터 고도에서만 비행할 수 있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컨테이너는 항공기 중앙 앞부분(리딩 엣지)의 플랩 도어를 통해 실리며, 날개 안의 각 구획에 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미 컨셉트 연구차원에서 이 항공기 모델이 만들어졌다. 러시아전문가들은 마하 0.5~0.7 정도의 아음속(subsonic) 풍동에서 이 비행체를 테스트하고 있다. GEV는 짧고 넓은 날개를 사용해 항공기 밑면과 지면 사이의 공기층을 잡아낸다. 비행기 날개는 비행기가 아주 낮은 고도에서 더 많은 양력과 더 적은 항력을 발생시킬 와류(소용돌이)와 하강기류를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비행기가 훨씬더 적은 양의 연료만으로 무거운 하중을 전달할 수 있게 해 준다. 연구진은 “이 비행기 비행의 가장 큰 부분은 지상 3~12미터 고도의 지상, 수상, 얼음위에서 발생한다. 이들의 표면은 양력 및 항력의 비율을 크게 개선하는 선회효과를 만들어내 연료소비량을 줄이며 비행범위를 크게 늘려준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에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LNG)는 항공유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유해가스도 적게 나온다.2017-02-06 04:00:13
트럼프 대러시아 유화노선 시작도 전에 꺾여…기자회견서 푸틴 향해 질타

트럼프 대러시아 유화노선 시작도 전에 꺾여…기자회견서 푸틴 향해 질타

출범일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트럼프 정권에 이미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관계 강화에 공을 들이던 러시아와의 관계에 금이 간데다 미국 언론과의 갈등도 한층 심각해졌다. 러시아 측이 트럼프 당선인의 성추문 정보 등 약점을 잡을 수 있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첫 기자회견에서 그간 부정해 온 러시아의 대선 개입 사실을 인정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의 대 러시아 유화노선은 시작도 전에 꺾였다”고 진단했다. 특히 언론에 대한 트럼프의 대응은 최악이라는 반응이다. 차기 정권의 수장인 대통령 당선인의 인품과 주요 정책을 확인하는 대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욕하는 독선적인 인물로 비춰지기에 충분했다는 것.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질문을 던진 CNN 기자에 대해 “넌 조용히 하라”고 소리지르며 “당신네 회사는 끔찍하다”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외신들은 “거슬리는 점이 있으면 내키는 대로 욕하고 소리지르는 것이 트럼프의 방식”이라면서도 “그것이 핵미사일의 버튼을 쥐고 세계 정치경제 질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미군 최고 사령관이라면 얘기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 이유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오바마 대통령과 다른 행보를 보이기 위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이유가 그것뿐이라면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다는 사실을 트럼프 당선인이 알고 있었다면 이야기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기자회견 내내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던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요구되면서 압박이 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근거가 없다’며 전면 부인해 온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대해 “러시아가 미국을 해킹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공식 인정했다. “푸틴은 해킹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푸틴 대통령의 개입을 시사한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 전문가들은 “러시아와의 관계 회복은 어려워졌다”면서 “트럼프 정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대러 외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0일 퇴임을 앞두고 고별연설을 한 오바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편이 아니며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미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하려 의도했으며, 개입을 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우리는 같은 팀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푸틴은 우리 팀이 아니다”라고 마지막으로 경고했다.2017-01-13 09:15:19
오바마 기자회견 당선 확정 3일 후 vs 트럼프는 취임 10일 전 겨우 기자회견

오바마 기자회견 당선 확정 3일 후 vs 트럼프는 취임 10일 전 겨우 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미국 외에 공장을 짓는 기업에게는 “높은 국경세를 매길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약업계 등 산업계 전반에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러시아의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러시아가 관여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하면서도 “다른 나라도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트위터 등을 이용해 일방통행적 정보 발신을 해왔다”며 “트럼프가 단독 기자회견을 한 것은 지난해 7월 말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책이나 자신의 의견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은 미국 대통령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소극적인 트럼프 기자회견을 비판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11월 당선이 확정된 후 3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외교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지적했다. 이날도 일부 언론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러시아가 트럼프의 사생활과 관련된 불명예스러운 개인적·재무적 자료를 갖고 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서 “페이크(가짜)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기자회견은 보호주의무역 방침 확인과 러시아의 대선 해킹 문제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최근 몇 주간 몇 가지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운을 띄운 트럼프 당선인은 포드자동차와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등이 미국 내에서 생산설비를 증강하는 결정을 내린 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제약사들은 미국에서 약을 판매하면서 미국에서는 생산하지 않는다”며 “약값 협상도 거의 하지 않는 등 제멋대로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외신들은 자동차 업계를 타깃으로 삼았던 트럼프의 화살이 제약 업계를 향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미국을 떠나 제멋대로 하는 기업에게는 높은 국경세를 매기겠다”고 재차 압박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에 대해서는 “미국의 통상협정은 완전한 실패했다”면서 “중국과 일본, 멕시코 등과의 무역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미 대선에서 민주당전국위원회(DNC)과 당 간부 이메일이 해킹당한 사건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관여를 인정하면서도 “DNC는 공격에 대해 무방비 상태일 만큼 허술했다”고 깎아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는 “그가 나를 좋아하는 것은 부채가 아닌 자산이며, 러시아와의 사업적 거래도 없고 돈을 빌린 것도 없다”며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후 CNN은 “트럼프 당선인은 러시아의 대선 개입 해킹 의혹을 인정했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뉴스 등에는 거부 반응을 보이는 보습을 보였다”며 트럼프의 불확실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를 했다. 영국 가디언 역시 “트럼프의 기자회견은 엉망진창 이었다”며 “그의 임기수행도 종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2017-01-12 09:07:57
각국 정상 2017년 신년사 키워드…대 테러·개혁·국민 단결

각국 정상 2017년 신년사 키워드…대 테러·개혁·국민 단결

2017년 새해를 맞아 각국 정상들이 어려운 대내외적 경제·정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구책 마련 등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감사했다는 임기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이달 20일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는 정적들을 조롱하는 메시지를 공개해 빈축을 샀다. 반면 영국과 러시아, 중국 등 각국 정상들은 테러와의 전쟁과 단결 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우선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년 간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애쓴 국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노력해 금융위기 등을 극복하고 더 위대한 미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공식 신년사가 아닌 개인 트위터에 “나의 많은 적, 그리고 나와 싸워서 무참하게 패배한 사람들을 포함해 모든 이들에게 새해를 축하한다”는 조롱 섞인 신년사를 발표했다. 플로리다 주의 별장에 머물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31일 지지자과 함께 연말 파티를 열고 새해를 축하한 후 1일 뉴욕으로 돌아와 취임식 준비를 계속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렉시트 협상’을 새해 목표로 내놓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EU) 잔류국들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국익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분열된 영국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16년은 IS(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등 시련이 많은 한 해였다”며 “테러 위협이 도사리고 있지만 난민 포용 정책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TV연설을 통해 ‘대 테러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베를린 사건으로 알 수 있듯 전 세계에 테러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며 올해도 테러와 치안 대책에 전력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6년은 어려운 한 해였지만 러시아 국민을 단결시켰다”고 자평하며 “우리는 성공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많은 일이 성사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개혁’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우리는 평화발전을 견지하면서도 영토 주권과 해양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며 “(개혁 발전을 통해) 인민들의 생활을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어떤 상황에서도 중국인은 절대 물러서지도 수용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남중국해를 둘러싼 패권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올해 헌법 시행 50년을 맞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개혁’과 ‘성장’을 다짐했다. 아베 총리는 “미래를 주시하며 새로운 국가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갖고 노력하면 미래는 반드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2017-01-02 10:25:07
오바마 저격 나선 트럼프…오바마 업적 지우고 러시아 제재 강력 비판

오바마 저격 나선 트럼프…오바마 업적 지우고 러시아 제재 강력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명령 등 업적 지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숀 스파이서 차기 백악관 대변인 내정자는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해 “트럼프 당선인이 오바마 정부 때 만들어진 각종 규제와 행정명령을 즉각 폐기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폐기 대상에 대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방해한 규제”라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CNN은 “트럼프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에너지 규제·외교정책에 대한 비판을 해 왔다”고 지적했고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불법체류자 추방유예를 포함한 이민개혁 행정명령과 총기규제 행정명령, 환경·에너지 관련 규제 등에 대한 폐기 조치를 할 가능성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러시아의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오바마 정부의 대응이 지나쳤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파이서 내정자는 “35명의 러시아 외교관명을 추방하고 시설 2개를 폐쇄한 것이 오바마 정부의 정치보복인지 외교적 대응인지 의문”이라며 “지난 2015년 중국 해커들이 연방인사관리처를 해킹했을 때도 이 정도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2017-01-02 09:19:42
[뉴욕증시] 다우지수 또 떨어지며 2만선 달성 물거품…“美 러시아 제재 영향 오래 안가”

[뉴욕증시] 다우지수 또 떨어지며 2만선 달성 물거품…“美 러시아 제재 영향 오래 안가”

미국의 러시아 제재 단행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뉴욕증시가 또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0포인트(0.1%) 하락한 1만9819.78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 111.36포인트(0.6%) 떨어진 1만9833.68에 거래를 마감하더니 이날 또 다시 하락해 연내 2만선 달성은 물거품이 됐다. 이날 다우지수 하락은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단기간에 급등한 주가에 대한 부담과 미국과 러시아의 지정학적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금까지 주가를 이끌어 온 금융주에서 이익확정 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연말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이 정도는 적정한 수준”이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애플과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 페이스북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팔리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47포인트(0.1%) 떨어진 5432.09에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도 11개 업종 중 5개 업종이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3%) 낮은 2249.26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금융·에너지 등의 하락세가 컸다.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금융주 매도가 확대된 것은 미국의 장기금리가 한때 2.46%를 찍으며 2주 만에 2.5%선을 밑돌았기 때문으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이들 금융주는 장단기 금리차 확대가 수익을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 발표된 미국의 실업보험신청건수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양호한 성적을 내며 우려가 사라졌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보험신청건수는 전주 대비 1만명 줄어든 26만5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을 보여 에너지 관련주가 팔린 것도 지수를 끌어내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가 해킹을 통해 미 대선에 개입한데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 내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고 시설 2곳을 폐쇄 조치했다. 러시아는 “근거가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이와 관련, 주식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영향을 있을 수 있지만 추가 규제 등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16-12-30 09:19:08
러시아 군용기 흑해 추락 92명 전원 사망 추정…"테러 가능성 없다"(상보)

러시아 군용기 흑해 추락 92명 전원 사망 추정…"테러 가능성 없다"(상보)

러시아 남부 소치 인근 비행장에서 시리아로 가던 러시아 국방부 소속 항공기가 흑해에 추락해 탑승객 92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소치 아들레르 공항을 이륙한 사고 비행기 투폴레프(Tu)-154는 이륙 2분 만에 감시 레이더에서 사라진 후 흑해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는 “소치 해안에서 약 1.5㎞ 떨어진 50~70m의 흑해 바닷 속에서 잔해가 발견됐다”며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미 시신 수습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인테르팍스 통신은 해당 비행기에는 러시아군 합창단원 65명을 포함한 승객 84명과 승무원 8명 등 92명이 탑승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사고 당일 현지 날씨는 좋았다”며 “항공기의 기기 고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수사 당국 역시 “베테랑 조종사가 사고기를 조종했기 때문에 조종 실수 가능성은 적다”며 “테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희생자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하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명령했다. 한편 사망자 중에는 러시아군 유명 합창단 단원 65명과 방송사 NTV 기자들이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의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러시아 군인들을 위한 신년 행사에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2016-12-26 08:25:55
‘인간방패’ 내세운 시리아 반군…유엔 안보리, 알레포 사태 긴급회의 연다

‘인간방패’ 내세운 시리아 반군…유엔 안보리, 알레포 사태 긴급회의 연다

휴전 합의를 무시한 시리아군과 반군의 교전이 재개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알레포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레포에서 민간인 구호를 하게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러시아군의 공습 지원을 받은 시리아군이 반군 세력이 지배하던 알레포 지역 탈환에 성공하며 주민들과 반군의 알레포 외곽 철수에 합의했지만 다음날 공습이 재개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시리아 정부 측 정보통의 말을 인용해 “시리아 정부가 새로운 합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영 NGO ‘시리아 인권 감시단’(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 역시 “반군과 주민들이 철수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 지역에 정부군의 포탄이 떨어졌다”고 휴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시리아군과 반군의 교전이 재개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이미 유엔이 여성 11명과 어린이 13명 등 적어도 82명의 민간인이 살해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데 이어 15일 알레포 포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한 4명의 민간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러시아와 시리아는 민간인 대피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주민들의 공포가 더 커지고 있다”고 전다. 유엔 조사위원회는 반군들이 알레포를 탈출하려는 시민들을 막고 그들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2016-12-16 10:17:26
시리아군 알레포 승리선언 초읽기…미국 “알레포 함락돼도 내전 이어질 것”

시리아군 알레포 승리선언 초읽기…미국 “알레포 함락돼도 내전 이어질 것”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의 시리아군이 조만간 알레포 제압 승리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군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반정부 세력이 지배하고 있는 지역을 거의 제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리아 반군 세력의 최대 거점인 알레포 전역에 공세를 가해 승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UN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 방어선은 사실상 무너졌고 10㎢도 안 되는 구역에 반군과 알레포 주민 수 만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N 관계자는 “반군이 남아 있는 구역은 마샤드와 수카리 등 10개 정도이며 기존 반군 지역의 99%가 정부군 수중에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날 시리아 국영TV는 알레포 서부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환호하며 밤새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일본 NHK는 현장 파견 기자를 인용해 “일부 지역에서 저항해 온 반정부 세력들이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 정부와 알레포 외곽으로 철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말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해 온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대사도 “알레포 동부의 군사작전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알레포가 시리아군 통제 하에 들어갔으므로 시민들은 이곳을 떠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반군의 알레포 철수와 관련 존 커비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군이 시민을 살해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며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를 비난했다. 커비 대변인은 “알레포가 함락돼도 내전은 이어질 것”이라며 “혼란을 틈타 과격파 단체들이 세력을 확대하고 무고한 시민이 난민이 되는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리아 내전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반군 세력과 시리아군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 측에 시리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전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16-12-14 11: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