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문제적남자' 가수 스텔라장, 파...

컨텐츠

탑뉴스

이재용 구속, 삼성 브랜드가치 추락 반면 “한국에 기회”

이재용 구속, 삼성 브랜드가치 추락 반면 “한국에 기회”

지난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까지 더해지며 삼성의 평판이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 부회장 구속 후 주요 외신들이 우려한 기업 이미지 악화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슨폴은 글로벌 기업 평판지수 조사(브랜드가치) 결과 삼성이 4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6년 7위에서 1년 만에 49위로 전락한 것. 해리슨폴은 “기업 고위 관계자의 비리와 제품·서비스에 대한 거짓말, 그리고 오해를 살만한 정보는 브랜드가치를 훼손한다”며 “삼성의 경우 두 차례에 걸친 갤노트7 리콜과 사실상 총수인 이 부회장의 정경유착 의혹, 그리고 구속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6개월 새 두 번째로 찾아온 스캔들에 대한 주요 외신의 반응은 각기 다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부회장의 개혁 의지가 정경유착에 꺾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반면 파이낸셜타임즈(FT)는 한국 정치에 만연한 부패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구속이 마땅하다며 특검을 옹호하는 보도를 했다. FT는 “이 부회장 구속은 한국에 기회”라며 이 부회장에 대한 관대한 처벌을 바라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 구속이 삼성의 기업 활동에 미칠 영향도 주목 대상이다. 산케이신문은 “한국 최대 재벌 총수 체포는 정체된 한국 경제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한국의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지 포천은 이 부회장 구속이 큰 파장을 몰고 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있지만 삼성그룹 2인자인 최지성 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분히 삼성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포브스 역시 오히려 이 부회장 구속이 삼성의 전체 시스템을 개선할 ‘기회’라고 지적했다. FT도 삼성전자 경영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사태가 삼성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이 유죄라면 벌을 받고 결백이 밝혀진다면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2017-02-21 16:55:05
26일 150만 촛불집회 '청와대 포위'…벼랑끝 朴대통령

26일 150만 촛불집회 '청와대 포위'…벼랑끝 朴대통령

금일 예정된 대규모 촛불집회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만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시민들은 청와대를 에워싸는 포위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26일 이날 오후로 예정된 사상 첫 '청와대 포위' 집회에는 모두 150만 명이 참가해 법원이 허용한 청와대 앞 200m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로 집회상황을 지켜보고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등 비상근무 중인 참모들로부터 수시보고를 받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여전히 청와대는 "촛불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뚜렷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청와대로서는 무엇보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표명에 따른 사정라인 붕괴가 발등의 불이다. 여기에 28일 공개되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란 역시 풀기 힘든 난제다. 현재 청와대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기조에 대해 물러설 뜻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교육부는 철회 가능성을 내비치고있어 내홍 가능성마저 엿보인다.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 주말 국회의 탄핵안 발의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하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016-11-26 11:03:14
[김영란법] 오늘부터 대한민국이 바뀐다

[김영란법] 오늘부터 대한민국이 바뀐다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28일부터 시행됐다. 정부가 김영란법의 가액 기준을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농축산·유통·화훼·골프 등 업계의 불만이 속출했고, 수많은 업종의 피해가 잇따를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지만 ‘연줄’만 있으면,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해결된다고 여겼던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부정할 수 없다. 법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 교직원, 언론인 등 약 240만명으로 여기에 배우자까지 더하면 400만명 수준. 하지만 이들에게 청탁을 하거나 금품을 건네면 법에 저촉되므로 전 국민이 김영란법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법 자체의 모호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한 업계 관계자는 “법 적용 대상자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인식 전환도 시급하다”며 “청렴사회로 가기 위해 필요한 진통”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에서는 반부패 척결을 위해 오랜 세월 규범과 관행으로 정착돼 온 것을 우리가 단 시일 내에 법제화해 달성하려다 보니 생기는 문제라는 것. 기업들은 김영란법 대상은 아니지만 쌍벌제 때문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자칫 ‘본보기’로 걸릴 경우 여론의 뭇매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요 기업들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만들지 않았지만 골프 등 접대성 행사를 모두 중단한 채 숨을 죽이고 있는 상황이다. 일찍부터 ‘김영란법 제대로 알기’ 열풍이 불고 있는 재계에서는 법망에 걸리지 않기 위해 대형 로펌이나 회계법인 등을 초빙해 설명회를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대기업 임원은 “대형로펌과 회계법인, 권익위 모두 의견과 해석이 달라 매우 혼란스럽다”고 말해 여전히 혼란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에는 “위에서 정책을 만들면 아래에서는 대책을 만든다(上有政策 下有對策)”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김영란법 시행 이전부터 이를 회피하기 위한 각종 편법들이 시중에 떠돌고 있다. 이미 청탁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는 접대법 등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만원 이내는 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계산하는 ‘카드 쪼개기’, 미리 결제해 놓는 ‘선결제’, 청탁자가 계산 전 미리 접대자에게 돈을 지급해 각자 계산하는 방법, 각자 계산한 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법 등을 사용하면 얼마든 법망을 피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이 법이 잠재적인 범법자들을 양산할 수밖에 없다는 태생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방증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법인카드로 결제한 접대비는 10조원 규모로, 하루에 약 270억원이 접대비로 나간 것으로 파악된다. 대부분 기업들은 법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시행 전부터 실효성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터져나오는 이유다. 수년간의 입법 과정에서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김영란법. 과연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부패를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016-09-28 06:00:01
슈퍼태풍 므란티 비상...中·타이완 수십만 이재민

슈퍼태풍 므란티 비상...中·타이완 수십만 이재민

슈퍼태풍 므란티(Meranti)가 중추절(추석) 연휴를 맞은 중국과 타이완을 휩쓸면서 수십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므란티는 올해 지구상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태풍)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타이완 중앙통신, 중국 신화통신,가디언 등 현지 당국과 외신은 태풍 므란티가 15일 오전 타이완을 거쳐 중국 남부지방 푸젠성 샤먼지방으로 상륙, 폭우를 쏟아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므란티는 15일 오전 3시 경 타이완에서 벗어나 중국 남부 푸젠성 샤먼(廈門)시 일대에 상륙, 엄청난 비바람을 뿌리고 있다. 상륙 당시 초속 48m의 풍속을 기록했다. 현재 태풍은 시속 20㎞ 속도로 푸젠 남부와 광둥(廣東) 동부에 상륙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태풍 홍색경보를 발령했으며 이에 따라 푸젠성도 태풍재해 응급 대비태세를 최고단계로 올렸다.샤먼시도 철도운행을 중단시키고 공장 가동정지, 상가 영업중단 조치 등 근로자 대피조치를 내렸다. 광동성 당국은 어선들이 항구로 돌아오도록 조치했으며 신화통신은 므란티가 1969년 이래 가장 중국에 상륙한 강력한 태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기상청은 므란티가 16일까지 상하이, 장시성, 안시성 등 남부지방에 시간당 250~300㎜의 폭우를 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타이완 기상청(中央氣象局)은 카테고리5급 므란티이 카오슝시과 화롄시 등 강한 비바람을 몰고와 남부와 동부도시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14일 타이완은 태풍이 접근함에 따라 전력선이 끊어지고 나무들이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시에 페이윤 타이완 중앙기상국 대변인은 “므란티는 올해 발생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이다. 이 태풍은 14일 피크에 달했다”고 말했다. 14호 태풍 므란티는 14일 대만 남부지역을 강타해 가오슝(高雄)에서 어민 1명실종, 33명 부상이라는 피해를 남겼다. 타이완에서도 학교와 기업활동이 중단됐고 항공편 결항이 이어졌다. 타이완전력에 따르면 거의 20만가구의 타이완 시민이 전기공급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가오슝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비행편이 취소됐다.2016-09-15 13:42:19
미세먼지 주범 ‘노후 경유차’ 내년부터 서울서 운행 제한…2020년엔 수도권 전역 확대

미세먼지 주범 ‘노후 경유차’ 내년부터 서울서 운행 제한…2020년엔 수도권 전역 확대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노후 경유차들은 내년부터 서울에서, 2018년부터는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운행 제한 대상이 되는 것은 2005년 이전에 제작된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 43만대다.4일 환경부장관(윤성규), 서울특별시장(박원순), 인천광역시장(유정복), 경기도지사(남경필)는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옹진군, 연천군, 가평군, 양평군 제외)에 등록한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제도를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환경부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은 당장 내년부터, 인천과 경기도는 2018년부터 노후 경유차를 운행할 수 없다. 대상 차량은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104대의 경유차. 하지만 이 가운데 2.5톤 미만 47만대와 저공해 조치를 이행한 14만대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경부 등은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부착돼 있지 않은 노후 경유차 1대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2015년 이후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경유차의 8배에 달해 운행 제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들 차량을 저공해 조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매연저감장치 비용 296만원, 엔진개조 비용 348만원 등)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만약 종합검사를 하지 않거나 불합격한 차량은 검사 만료 기간이 끝난 뒤 열흘이 지나면 운행제한 차량으로 통보된다. 또 지자체로부터 저공해 조치명령을 받은 차량 소유자는 6개월 안에 저공해 조치를 해야 운행제한 차량으로 분류되지 않는다.운행제한 차량으로 구분돼 단속에 적발되면 적발시마다 20만원,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이는 정기검사 미이행이나 불합격의 경우 최대 30만원(30일까지 2만원, 3일 초과 마다 1만원)까지 부과받는 기존 과태료와는 별도로 부과받는 과태료다. 운행제한챠량을 관리하기 위해 환경부는 내년부터 수도권 지역 노후 경유차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하고, 현재 서울시 7개 지점에 설치돼 있는 단속 카메라를 2020년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환경부는 제도가 시행되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배출량 3700여 톤 중 30% 정도인 1100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6-08-04 17:09:23
대우조선, 강만수 압력에 총 54억 부당투자…‘4억9999만8000원’씩 쪼개기 신공

대우조선, 강만수 압력에 총 54억 부당투자…‘4억9999만8000원’씩 쪼개기 신공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이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바이오 업체에 대우조선해양에서 54억원을 부당 투자하도록 경영진에 압력을 넣은 단서를 확보했다.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4일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과 바이오업체 B사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단서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에 따르면 대우조선과 자회사 부산국제물류는 지난 2011년 9월과 11월에 각각 4억9999만8000원씩을 B사에 지분 투자했다.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5억원을 넘지 않도록 교묘하게 쪼개서 투자한 것이다.2012년 2월에는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 생산 기술개발’이라는 B사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우조선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구개발 지원금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44억원까지 집행됐고 강 전 행장이 퇴임하자 바로 끊어졌다.대우조선 실무진은 업종이 전혀 무관한 B사에 투자하거나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강 전 행장이 남 전 사장 등에게 여러 차례 압력을 넣어 돈이 건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회사가 12억원의 적자를 안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 전 행장의 요구를 이기지 못한 남 전 사장은 지분투자금 10억과 연구개발비 지원금 44억 등 총 54억원을 부당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검찰은 대우조선에서 강 전 행장의 지인 회사로 흘러간 부당이득은 사실상 뇌물이라고 보고 제3자 뇌물죄를 강 전 행장에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검찰은 이날 남 전 사장의 측근인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를 구속기소했다.이 대표는 남 전 사장 재임 당시 추진된 오만 선상호텔, 서울 당산동 빌딩 사업 등의 진행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리는 등 대우조선에 177억원 상당의 금전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2016-08-04 16:12:09
폭염·열대야·불면증, 그리고 수면 유도제 '졸피뎀'…故최진실·최진영 남매 죽음 원인도

폭염·열대야·불면증, 그리고 수면 유도제 '졸피뎀'…故최진실·최진영 남매 죽음 원인도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400만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불면증은 주로 강한 빛이나 소음으로 멜라토닌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발생하지만 생체리듬을 깨뜨리는 열대야 역시 불면증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공조명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도 불면증의 원인이다.이렇게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졸피뎀 성분이 들어간 불면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불면증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졸피뎀은 중독성과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으며 복용 시 15분 이내 잠이 들 정도로 약효가 빠르다.하지만 과다복용 시에는 피로감이나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으며 심각할 경우 환각이나 기억상실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또한 중독성이 강해 우리나라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으며 의사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이 가능하다.지난해에는 졸피뎀을 매수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방송인 에이미가 강제 출국 명령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에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을 받았다. 벌금형이 확정된 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강제 출국 명령을 내렸다. ◇ 불면증 400만명 시대…연령대 높을수록 심각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28만9526명에서 2011년 32만5192명, 2012년 35만8199명, 2013년 38만3977명, 2014년 41만4845명, 2015년 45만5886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의료진이 실시한 불면증 실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은 전체 성인인구의 12%인 4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불면증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40대 이상이 33만7642명으로 전체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했다.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불면증은 잦은 야근과 회식 등 우리나라 밤 문화의 후유증으로 봐야 한다”며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불면증에 걸리는 것은 분명 특정한 이유가 있으므로 그 이유를 찾아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들수록 불면증이 심해지는 것은 전두엽 노화와 노후불안으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면유도제 졸피뎀…과연 안전한가?불면증에 시달리면 낮 동안 졸리거나 피로감이 쌓이고 의욕도 떨어져 삶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불면증 치료를 위해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하지만 최근 졸피뎀이 자살충동 등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해당 약물에 대한 공포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일부에서는 자살로 세상을 떠난 故최진실, 최진영 남매의 죽음 또한 졸피뎀과 깊게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면제 처방은 한해 200만 건이 넘고 불면증 환자도 갈수록 늘어나며 졸피뎀 사용 또한 늘고 있다.관련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매년 생산되는 졸피뎀 성분 의약품은 1억정이 넘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졸피뎀 성분 의약품은 2013년 19개 품목 1억1310만66정, 2014년 17개 품목 1억910만4060정, 2015년 1억2025만596정이 생산됐다.생산금액은 2013년 220억6678만5000원, 2014년 208억8049만8000원, 2015년 224억5093만5000원으로 매년 200억원을 웃돈다.수면 관련 약물은 크게 벤조계열의 항불안제와 비벤조계열인 수면유도제로 나뉘는데, 과거 수면제라고 불리던 약물은 주로 항불안제로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항불안 효과를 가진 벤조다이아제핀 약물이 근육 이완이나 발작 예방 등 다양한 다른 작용도 일으켜 원치 않은 효과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원치 않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킨 비벤조다이제핀 수면유도제가 나온 것. 즉 비벤조다이제핀 수면유도제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문제점을 보완해 수면유도 기능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만든 것인데, 이것이 바로 졸피뎀이다.수면유도제 중에는 병원 처방이 없어도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데 졸피뎀 처방량이 늘고 그 피해사례 또한 느는 이유는 뭘까?바로 졸피뎀 1정당 보험 수가는 170원으로 처방전만 있으면 한 달치를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게다가 약효가 뛰어나 한 알만 복용해도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장기간 복용 시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항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오남용시 두통과 구역질, 구토, 현기증, 기억 상실, 환각, 몽유병 증상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복용을 중단하면 불면증과 중추 신경계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는 무더운 여름밤 편한 잠자리를 위해서는 커피처럼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하고 취침 2시간 전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취침 전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체온을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또 수면제는 비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고 불면증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가능한 소량으로 단기간에 복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6-08-03 10:44:08
연예인도 빠진 ‘포켓몬 고(GO)’…9월 출시 소식에 업계 기대감

연예인도 빠진 ‘포켓몬 고(GO)’…9월 출시 소식에 업계 기대감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GO)’가 선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예인들도 ‘포켓몬 고 열풍’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여기에 닌텐도가 ‘포켓몬 고 플러스’를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된다.가수 정준영은 지난달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의 목표는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것"이라며 속초에서 잡은 포켓몬 사진을 올렸다. 엑소 찬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한국에서도. 피카츄를 잡으면 뭐하나. 속초로 떠날까. 꼬마돌 잡고싶다 경수야. 포켓몬고"라는 글을 올리며 대세 그룹 엑소마저 ‘포켓몬 GO’에 빠져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tvN ‘더지니어스’에 출연했던 해커 이두희도 최근 직접 속초를 방문한 뒤 소감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며칠전부터 포켓몬고 너무 하고 싶었는데 속초에서 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출발"이라며 "도착해서 어플을 켜고 저 멀리 체육관이 보일 때 간절히 바라던 무언가를 성취하면 느낄 수 있는 감동이 밀려왔다"고 적었다.이들뿐 아니라 레이디스코드 애슐리를 비롯해 개그맨 이용진, 윤성한도 직접 속초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닌텐도가 ‘포켓몬 고 플러스’를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포켓몬 고'가 국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달 8일부터 일주일간 다운로드 건 수는 무려 78만개로 집계됐다.이에 게임업계도 포켓몬고의 국내 성장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게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일부 중소 게임업체 주가가 크게 오른 것만 봐도 포켓몬고 인기에 따른 국내 가상현실 게임 산업 발전 가능성을 증명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켓몬GO’는 일본 닌텐도가 출시한 스마트폰 증강현실(AR) 게임으로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속초와 울릉도에서 실행된다는 소식에 속초행을 택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2016-08-01 17:57:39
운명의 날 맞은 ‘김영란법’…헌재, 오늘 위헌 여부 선고 최대 쟁점은 4가지

운명의 날 맞은 ‘김영란법’…헌재, 오늘 위헌 여부 선고 최대 쟁점은 4가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의 위헌 여부가 28일 오후 최종 결정된다.헌번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의 심리 결과를 선고한다.기본권을 침해하고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의견과 부정청탁을 뿌리뽑아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이날 헌재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김영란법의 주요 내용은 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직무관련성과 상관없이 3만원이 넘는 식사대접이나 5만원 이상의 선물, 10만원 이상의 경조사비도 금지하고 있다.헌재가 위헌 여부를 가릴 쟁점 사항은 ▲부정청탁의 개념과 유형이 모호한지 ▲배우자 신고의무 조항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지 ▲3·5·10만원 규정이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는지 ▲언론인·사립교원을 적용 대상에 넣은 조항이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는지 등 4가지다.헌재가 ‘합헌’ 결정을 내리면 김영란법은 예정대로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되지만 헌법소원 청구 대상 조항 중 하나라도 ‘위헌’이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오면 국회에서 후속 입법이 이뤄질 때까지 해당 조항의 시행이 미뤄질 수 있다.2016-07-28 08: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