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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노기자]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미래 디자인의 모든 것…'미래를 위한 디자인'(조원호 지음/미술문화)

[책읽어주는 노기자]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미래 디자인의 모든 것…'미래를 위한 디자인'(조원호 지음/미술문화)

제품이나 광고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를 유도하던 디자이너들이 지구와 인간의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지구온난화로 비롯된 환경위기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빈부격차 등 각종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조형적 해법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홍익대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왕립예술학교에서 PEP과정을 수료한 조원호 씨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디자인 솔루션 '미래를 위한 디자인'(미술문화)을 펴냈다. 이 책은 경제적·생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디자인의 역할을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디자인은 어렵고 복합적인 문제들을 조형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 행위"라며 "디자이너들은 그러한 일을 하도록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기술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조형적인 해법은 평면적으로는 해결책이 없을 것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다차원적인 입장에서 접근함으로써 새로운 대안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조원호 씨는 생태계의 전체적인 맥락 안에서 적절하면서도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낸 디자인 프로젝트를 책에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진보적인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 그리고 사업가들과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규모로 활약하고 있는 혁신적인 모습들을 담았다. 그들은 다양한 고민을 통해 첨단기술 사회에 살면서도 지구의 환경도 지켜야 한다는 가치에 따라 인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했다. 예컨대 흙에서 동력을 얻는 탁상등에서부터 석유를 사용하지 않는 미래 도시 유토피아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변화를 가져온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안내한다. 책은 제3세계를 위한 디자인, 장애인을 위한 의료디자인과 같은 디자인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구분하는 대신에 청정에너지, 공동체를 위한 건물 환경, 새로운 소재, 저개발 지역민을 위한 발전방안, 건강과 보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아이디어의 전달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어떻게 청정에너지로 세상에 전기를 제공할 것인가, 어떻게 지역 공동체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우리는 끝없이 이어지는 재료의 생성과 폐기의 순환 고리를 매듭지을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지구촌 모든 지역의 사람들을 생존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할 것인가, 어떻게 인본주의적인 보건의식을 통해 모든 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인가, 어떻게 아이디어를 좀더 효율적이고 창조적으로 전달할 것인가 등의 지구촌 화두에 대해 답한다. "디자이너들은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화시켜서 안전과 평등, 환경을 둘러싼 긴급 메시지들을 전달함으로써 세계 각지의 문제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비록 좋은 아이디어라고 해도 구체화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고민하며 내놓은 인류의 유토피아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그래서 관심을 끈다. 흙으로 전등을 밝히고, 건축 외장재로 도시 공해 물질을 분해하고, 버섯 종균으로 보온 단열재를 만들고, 낙후된 지역민 스스로 시력에 맞춰 안경을 쓸 수 있게 하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2017-03-17 14:16:49
KBS교향악단-여수상공회의소, 제1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 체결

KBS교향악단-여수상공회의소, 제1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 체결

오는 9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 음악제가 열린다. KBS교향악단과 여수상공회의소는 15일 오전 12시 여수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KBS교향악단 박희성 사장,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 여수시 최종선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여수음악제는 대관령(평창)과 통영에 이어서 지역에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 축제라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KBS교향악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적으로 클래식 음악 보급과 저변을 확대하는 등 ‘국민 오케스트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여수시민과 ‘관광의 중심’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클래식 꿈나무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여수 음악제는 크게 음악제와 마스터 클래스로 진행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음악제에는 KBS교향악단과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며, 마스터클래스는 KBS교향악단 전현직 단원들의 지도하에 여수 및 인근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을 실시한다.2017-03-15 15:47:23
[책읽어주는 노기자]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작품에 빠진 카사노바는 누가 죽였나…'검은 수련'(미셸 뷔시 지음/달콤한책)

[책읽어주는 노기자]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작품에 빠진 카사노바는 누가 죽였나…'검은 수련'(미셸 뷔시 지음/달콤한책)

지베르니 마을은 '빛의 화가'로 불리는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정원으로 유명하다. 한적한 어느 새벽, 엡트 강에서 미술품 수집가이자 안과의사인 중년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자 이 아름다운 마을에 핏빛 균열이 생긴다. 피해자의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는 엡트 강을 장밋빛으로 물들이며 흘러가고, 포플러 장막이 둘러싼 개양귀비 흐드러진 붉고 푸른 초원에는 신성한 침묵이 감돈다. 프랑스 루앙대 지리학 교수인 미셸 뷔시는 모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소설 '검은 수련'(달콤한책)을 펴냈다. 프랑스에서 기욤 뮈소에 이어 베스트셀러 작가 2위에 오른 뷔시는 지리학 연구자 답게 구체적이고 섬세한 지형 묘사, 꼼꼼하고 철저한 자료수집과 고증, 호기심을 자아내며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빠른 이야기 전개, 암시와 복선으로 가득 찬 소설적 장치, 매혹적인 문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서스펜스, 중간 중간 긴장을 풀어주는 자연스러운 유머, 끝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놀라운 상상력과 탄탄한 구성으로 두터운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림자 소녀'와 '내 손 놓치마'에 이어 선보인 '검은 수련'은 시간의 굴레에 갇힌 상처 받은 세 여인의 탈주극이 펼쳐진다. 지베르니 마을에는 세 여인이 살고 있는데,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열한 살 소녀, 매혹적인 서른여섯 살의 여교사, 마녀처럼 모든 걸 알고 몰래 숨어 지켜보는 노파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비밀스러운 공통분모가 있다. 그건 마을을 벗어나는 것이다. 지베르니는 인상주의 성지이자 꿈의 정원이지만 이들 세 여인에게는 액자 속 그림 같은 감옥이자 운명을 얽어매는 덫일 뿐이다. 세 여인은 엡트강 살인사건을 계기로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들 중 탈출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명뿐이다.예술이란 소재를 수수께끼 같은 인물들로 엮어낸 '검은 수련'은 13일간의 수사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퍼즐 조각을 처음부터 여기저기 던져놓지만 끝까지 읽어야만 비로소 모든 조각이 하나로 완성된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책에 빠져들게 한다. 소설은 인상주의와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허구와 사실을 아우른다. 예술 마을 지베르니를 배경으로 그 안의 인물들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그림과 연관을 맺으면서 이야기는 액자 속에 담긴 그림처럼, 혹은 이젤을 앞에 두고 구도와 색상을 고민하는 화가의 시선처럼 흘러간다. 이 소설의 묘미는 수수께끼 같은 세 여인의 이야기와 더불어 모네의 생애와 작품, 작업방식, 유족, 동시대의 화가 얘기, 지베르니 마을을 긴장감 넘치는 유려한 문체로 그려내는 데 있다. 모네의 시대에 지베르니 마을을 방문했던 시어도어 로빈슨, 모네의 동료였던 르누아르, 시슬레, 부댕을 비롯해 세잔과 툴루즈 로트레크 등 유명한 화가들의 일화, 모네가 죽은 아내 옆에서 그렸다는 작품의 의의, 모네가 '수련'을 그린 작업 방식, '수련' 작품의 의미 등이 책 안에 세세하게 펼쳐진다. 책 제목인 '검은 수련' 또한 모네가 죽기 전에 그렸다는 '수련'에 대한 전설과 연관이 있다. 풍부한 색감을 가미하여 시각적인 언어로 묘사하는 상처 받은 세 여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인상주의와 모네의 작품들과 지베르니에 대해 알게 되고 더욱 큰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한편 독자들은 이 미스터리 소설을 읽으면서 모네와 함께 인상주의 화가들과 얘기를 나누고 산책하게 된다. 수련 연못을 만든 모네는 물론, 한 세기 전 이곳을 방문한 시어도어 로빈슨, 스탠튼 영 같은 미국 화가들과 르누아르, 시슬레, 부댕 등 유명한 인상파 화가들을 차례로 만나며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인상주의 회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2017-03-15 15:17:13
[예비한류스타(23)] 이성철 피아니스트, 풍부한 감성과 자유로운 영혼 소유자로 음악계 주목

[예비한류스타(23)] 이성철 피아니스트, 풍부한 감성과 자유로운 영혼 소유자로 음악계 주목

초등학교 6학년 때 피아노 시작추계예술대 수석 입학·졸업 영예미국 유학하며 석·박사 학위 마쳐 관객과 소통하며 느낌 공유하고감동을 줄 수 있는 연주자가 꿈모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온힘이성철(Lee Sungchul, 李星澈)은 아버지 이진근과 어머니 김기순 사이의 3남 중 장남으로 1980년 2월 22일 서울 용산에서 출생했다. 성철은 어려서부터 타인에 대한 배려와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미덕을 소지하고 있다. 그는 서울예고 졸업 후 모두가 바라던 서울대 음대를 포기하고 추계예술대로 진학하여 실기 수석입학과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흐름과 사조의 작곡가들의 음악을 접하면서, 성철은 느낌의 전달과 교수 방법을 달리하는 여러 교습자들과 스승들을 대하면서, 복잡하고 미묘한 인간관계 속에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과 법칙은 초연해져야 하며 작은 선율에도 민감한 세파에 휘둘리지 않고 도도한 음악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개성을 찾아가며 묵묵히 우직하게 정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성철은 도미하여 보스턴에 위치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음악대학인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1766년 개교한 럿거스 주립대(뉴저지 소재)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TV에서 접한 어느 피아니스트의 연주에서 감동을 받아 시작한 피아노 연주는 시간의 나이를 타고 동서양을 오가된 것이다. 동년배 음악가들에 비해 늦게 피아노를 시작한 성철은 음악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는 편이다. 국내 재학시절에 한미 콩쿠르 1위, 한전 아트센터 콩쿠르 1위, 음악저널, 한국피아노학회, 브람스협회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도 수많은 독주 및 앙상블 연주를 통하여 연주자로서 기반을 다져왔다. 성철은 국내에서 김용배 교수, 국외에서 가브리엘 쇼도(Gabriel Chodos), 다니엘 엡슈타인(Daniel Epstein)에게서 사사를 받았다. 여러 음악제와 마스터클래스, 제롬 로즈(Jerome Rose), 호아킨 아추카로(Joaquin Achucarro), 칼 하인즈 캠머링(Karl-Heinz Kammerling), 안톤 넬(Anton Nel), 빅터 로젠바움(Victor Rosenbaum) 등의 가르침으로 음악적 진화를 거듭했다. 유학시절 Mason Gross Chamber Music Competition 우승, American Protege International Competition 등에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No.32, Op.111: A Theoretical Analysis and Performance Interpretation’은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연주뿐 아니라 학구적 연구로 음악적 역량을 드높였으며, 교육에도 많은 열정을 가지게 되어 뉴저지 주립대학교 예비학교 강사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2014년 11월 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2015년 11월 8일 금호아트홀 독주회, 2016년 3월 16일 한국가곡예술마을 나음아트홀 초청공연, 2016년 3월 18일 트리오 노발리스 정기연주회, 2017년 2월 19일 금호아트홀 독주회 등 국내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추계예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과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귀국 독주회에서 루트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소나타(Sonata No. 13 in E♭Major, Op.27, No.1), 알렉산드르 스크랴빈(Alexander Scriabin)의 소나타(Sonata No.5, Op.53),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Variations and Fugue on a Theme by Handel, Op.24)로 고국에서 공식 데뷔를 하였다. 2015년 11월 금호아트홀 독주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관료 지원 공연이었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파르티타(Partita No.2 in C minor, BWV 826),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소나타(Sonata in C minor, Hob. XVI: 20),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의 피아노 소품(Klavierstucke Op.118)을 선보였다. 첼리스트 재클린 최(Jacqueline Choi)와 바이올리니스트 왕샤오(Xiao Wang)와 협연한 ‘트리오 노발리스’의 정기연주회와 나음아트홀 초청공연에서 성철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피아노 삼중주(Piano Trio No. 2 in E minor, Op. 67),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의 피아노 삼중주(Piano Trio No. 1 in B major, Op. 8)를 선보이며 푸른 밤의 봄에게 보내는 경이로운 헌사(獻辭)를 보여주었다. 그의 두드러진 능력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 포착되어 피아니스트 이성철은 2015년 12월 제35회 주목할예술가상(음악부문)을 수상하게 된다. 주류의 촘촘한 그물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성철은 언급된 공연장 말고도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를 비롯하여 국내외에서 수많은 독주 및 앙상블 연주를 갖고 있다. 성철은 미국유학시절 카네기홀에서 열린 건반위의 은둔자라고 불리는 라두 루푸(Radu Lupu)의 독주회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언론의 인터뷰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세계에 매진하며 완벽한 기교에 창의적 예술성을 보여주는 피아니스트에 성철이 매료된 것은 자명한 일이다. 맑고 밝은 음색을 선호하는 성철의 선호도와도 일맥상통한다. 성철은 많은 동료나 선배 예술가들을 존중한다. 그들이 걸어간 길을 바라보며 자신을 돌아보며 교훈의 텍스트로 삼고 노력을 경주한다. 성철은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를 통한 간접 경험은 음악에 필요한 감정 표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성철은 늘 관객과 소통하며 느낌을 공유하고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연주자로 살아가는 것이 소박하지만 큰 꿈이다. 2017년 2월 19일 금호아트홀 독주회, 성철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소나타(Sonata in D major, Hob. XVI:37), 루트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소나타(Sonata No. 17 in d minor, Op.31 No.2 Tempest), 윤이상(Isang Yun)의 5개의 피아노 소품,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소나타풍의 환타지(Apres une Lecture de Dante- Fantasia quasi Sonata)로 한 해를 여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성철, 화평의 인자로 성실하게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모두와 어울리며 음정(音丁)의 노예처럼 일하고 신처럼 내려와 선율을 다듬고자 한다. 다양한 국내외에서의 연주경험과 무난한 성격, 풍부한 감성과 기교는 미래의 한류스타로서 대성할 능력을 소지하고 있음을 뜻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그의 장도에 영광이 있길 기원한다.2017-03-15 10:05:47
[책읽어주는 노기자] '정원사 시인' 하우게가 체험으로 건져올린 공감시 30편…'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울라브 하우게 지음/봄날의책)

[책읽어주는 노기자] '정원사 시인' 하우게가 체험으로 건져올린 공감시 30편…'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울라브 하우게 지음/봄날의책)

우리가 나르는 것은 꿈이라오 놀라운 일이 일어나리라는 꿈 일어나야 한다는 꿈 시간이 열리고 문들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는 꿈 땅이 열려 물이 솟고 꿈도 열리는 꿈 그런 꿈들을 싣고 어느 아침처럼 미지의 항구로 들어서는 꿈 노르웨이 시인 울라브 하우게의 시 '꿈' 전문이다. 이 시를 읽은 독자들은 그의 시가 난삽하지 않고 쉽다는 걸 안다. 비 오는 날 늙은 참나무 아래 멈춰서서 날이 어찌될지 내다보며 기다리며 이해하는 시인은 한 그루 나무 같다. 그는 영성의 시인이면서도 언제나 지상의 일을 걱정하는 우리의 시인이다. 그의 직업은 정원사였다. 한 손에는 도끼를 든 채 정원을 가꾸며 누구나 공감할 시를 써내려갔다. 울라브 하우게가 남긴 400여 편의 시들 가운데 한국 독자와 소통이 가능한 시 30편을 골라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봄날의책)로 출간됐다. 도서출판 봄날의책이 기획한 '세계시인선' 첫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선집에는 오슬로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가 폴 헤르만센의 노르웨이 풍경 사진 일곱 점이 들어 있다. 세상을 형제로 이해한 시인은 줄 것이 많은 사람으로, 간호사가 마치 약을 주듯 먹여준다. 그런데 하우게 시인은 옛날 방식으로 죽었다. 어떤 병증도 없었다. 단지 열흘 동안 먹지 않았다. 그의 장례식은 슬픔 대신 감사로 가득했다. 어린 하우게가 세례 받은 계곡 아래 성당에서 펼쳐진 장례식에 말이 끄는 수레가 그의 몸을 싣고 산으로 올라갔는데, 작은 망아지가 어미 말과 관을 따라 내내 행복하게 뛰어갔다고 시인 로버트 블라이는 증언한다. 매일 노동하며 건져올린 그의 시는 피오르의 얼음처럼 신선한 식탁보가 열리면 날아오는 새와 같다. 그의 말은 또한 실존적 상황을 건너게 해주는 돌이다. 그에게 말은 무용한 것이 아니다. 바람도 새도 없는 척박한 현실에서 말은 북위 61도의 푸른 사과와 같다고 번역자 임선기 씨는 말한다. 한 그루의 나무 같은 시인 하우게. 영성의 시인은 다음과 같은 시('진리를 가져오지 마세요' 전문)를 남겼다. 진리를 가져오지 마세요 대양이 아니라 물을 원해요 천국이 아니라 빛을 원해요 이슬처럼 작은 것을 가져오세요 새가 호수에서 물방울을 가져오듯 바람이 소금 한 톨을 가져오듯2017-03-14 16:04:10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보태니컬 포스터' 화제…버스 쉘터에 초록 피토니아 넝쿨 주렁주렁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보태니컬 포스터' 화제…버스 쉘터에 초록 피토니아 넝쿨 주렁주렁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공개한 '보태니컬(Botanical) 포스터'가 화제다.서울 한복판 버스 쉘터에 부착된 이 포스터는 마치 버스 쉘터를 담벼락 삼아 올리간 피토니아 넝쿨을 연상케 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 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천재 작곡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Jason Robert Brown)이 작사•작곡을 맡고 퓰리처상 및 토니어워즈를 수상한 마샤 노만(Marsha Norman)이 대본을 맡았다.한국 공연에는 옥주현이 주인공 프란체스카 역을, 박은태가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았으며, 박선우, 이상현, 김민수, 김나윤(김희원), 유리아, 김현진, 송영미, 김호섭, 장예원, 최성환, 박선정, 허순미, 전재현, 박진상, 김지혜 등이 출연한다. 이번 보태니컬 포스터는 작품 속 배경이 되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리 위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두 주인공 옥주현과 박은태의 눈빛이 더욱 애틋해 보인다. 이 쉘터 포스터는 창의적으로 식물을 다루는 국내 대표 가드닝 전문 브랜드 '슬로우파마씨'가 식물 디자인을 맡았다. 한편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2017-03-14 08:24:42
[책읽어주는 노기자] 유럽 경제·사회·문화 꿰뚫어 보며 기르는 '생각의 틀'…'유럽넛셸'(조영권 지음/나녹)

[책읽어주는 노기자] 유럽 경제·사회·문화 꿰뚫어 보며 기르는 '생각의 틀'…'유럽넛셸'(조영권 지음/나녹)

미래를 향해 뛰는 청년이나 경영자들은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그 통찰력은 여행, 독서, 수집, 운동, 미술, 음악, 영화, 커피, 와인 등을 통해서 나온다. 하지만 국내 교육의 현실은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감각과 글로벌 세상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가르치는 것과 한참 거리가 멀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과중한 학업 부담 때문에, 그리고 이어지는 취업에 대한 압박 때문에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데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생각할 시간조차 갖지 못한 채 '영혼' 없이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탓에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루소, 볼테르, 칸트, 괴테, 바이런, 빅토르 위고 등 인류의 지식문화유산을 풍성하게 한 대가(大家)의 이름과 그들이 남긴 저서나 명언은 알아도 왜 그들을 알아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와 한국지속가능성장포럼 부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권 씨가 미래를 향해 뛰는 청년과 경영자들을 위해 유럽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총체적으로 녹여낸 '유럽넛셸'(나녹)을 펴냈다. 유럽의 대가를 가능한 한 시대 순으로 소개하면서 그때의 시대 상황과 사건, 그리고 그 시대의 문학과 예술 작품을 유기적으로 다루어, '생각의 틀'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저자 자신도 암기 위주의 수동적인 수업방식으로 인해 세상을 살아가면서 통찰력을 얻는 데 가장 중요한 '생각의 틀'을 갖지 못한 데 대한 반성으로 시작한다. 우리 나라에서 열심히 공부했지만 유럽이나 미국 교육이 추구하는 창의적 사고, 비판 능력과 상호의사 소통 능력이 크게 부족해 유학시절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저자는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접해야 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을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책은 왜 없는지 의문이 들었다"면서 "인간과 세상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는 오늘날, 세계의 상황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과 함께 무엇보다 인생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생각의 틀'을 제시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유럽넛셸'은 책 제목 그대로 껍질에 쌓여 우리가 잘 몰랐던 유럽의 정체를 하나 하나 껍질을 벗기며 속살을 보여준다. 예컨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카프리 섬에서 로마의 황제들이 자행한 일탈의 역사를 들려주며 이간의 욕망의 끝은 어디인지, 왜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서 창조주의 섭리를 깨닫고 경건한 마음을 갖지 못하는지를 되묻는다. 카프리섬에서 만날 첫 인물은 그곳에서 은밀한 시간을 보낸 로마의 티베리우스 황제다. 줄리어스 시저가 그 다음에 등장하는데,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시저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저자는 시저는 독재자이면서도 왜 선망의 대상이 되었을까. 그가 꿈꾸었던 로마제국은 유럽과 더 나아가 후대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로마제국 이후 신성로마제국 황제와 가톨릭을 대표하는 교황이 협력과 갈등의 관계를 계속했는데 왜 그랬을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유럽의 근간을 설명해나간다. 프랑스인이 자랑스러워하는 유산인 와인의 문화도 거슬러 올라가면 루이 14세와 관련이 있다. 그는 베르사유 궁전 파티에서 술, 그것도 와인을 즐겼는데 세계인의 비즈니스 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와인은 전혀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며 별도의 '와인 섹션'을 추가해 와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탈리아가 프랑스에 와인의 자리를 내준 반면에 그들만의 고유한 카페 문화를 만들어 커피의 종주국이 된 이야기도 흥미롭다. 커피 왕국 스타벅스도 2017년에야 이탈리아에 진출할 정도로 이탈리아의 커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며, 영국은 커피 대신 차를 즐기는 나라가 되었다. 이 책은 유럽 문명을 49개 주제로 나누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며 전개해 나간다. 그것이 내포하는 시의성을 영화, 뮤지컬, 미술 작품, 그리고 소설의 내용에 접목시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책은 비록 처음부터 결론까지 연결해서 기술했지만 독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해서 읽어도 상관이 없다. 유럽문화의 핵심 콘텐츠를 콕 집어 서술한 이 책은 당신의 교양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이 책이 유럽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생각의 틀'을 만들었다면, 그 틀을 토대로 지식과 교양을 쌓아가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그럼에도 친절한 유럽문화여행 안내서인 이 책은 오랜 세월 겹겹이 쌓여온 유럽의 껍질을 벗기고 그들의 생각과 문화, 예술과 실체를 알아채는 데 유용한 도구임에 틀림없다. 유럽을 여행하기 전 먼저 이 책으로 유럽문화여행을 떠나보자.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했으니 이 책을 읽고 유럽 여행을 간다면 유럽의 껍질이 아닌 속살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2017-03-13 15:43:06
[책읽어주는 노기자] 인본주의적 공산주의 SF작가의 미래 인류 위한 유토피아…'안드레메다 성운'(이반 에프레모프 지음/아작)

[책읽어주는 노기자] 인본주의적 공산주의 SF작가의 미래 인류 위한 유토피아…'안드레메다 성운'(이반 에프레모프 지음/아작)

소련 태생의 인본주의적 공산주의 작가 이반 예프레모프가 펴낸 '안드로메다 성운'(아작)은 20세기 소련을 대표하는 SF소설이다. 전 세계 39개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소설이 출간된 지 60년 만에 한국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공식 선보였다. 소련 공산당은 예프레모프가 펴낸 '안드레메다 성운'을 그토록 두려워 했다고 한다. 작가 자신이 철두철미한 공산주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예프레모프는 줄곧 소련 공산당의 감시를 받았다. 서른 살의 젊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광물학 박물관과 고생물학 박물관 등에서 연구했다. 특히 러시아 화석생물학의 기초를 닦았는데, 예프레모프는 과학적 치밀함을 바탕으로 공산주의적 유토피아를 그린 작품을 완성해냈다. 러시아 유토피아 소설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안드로메다 성운'은 리얼리즘 유토피아를 통해 소비에트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구현한다. 1967년 러시아에서 영화화되기도 했지만 이 SF소설이 한국에 도착하기까지 6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사실 유토피아 문학은 인간의 이성과 지식을 이용하여 합리적인 사회를 건설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데, 작가 예프레모프는 현실의 부족한 단면을 꼬집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 해결책으로 가상의 이상 사회라는 방식을 제안한다. '안드로메다 성운'은 유토피아가 이미 이루어진 사회에서 그 안에서 태어나 자란 내부인의 시선으로 이상 사회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위대한 원의 시대'로 명명된 유토피아의 세계에서 미래의 지구인들은 집값도, 아이 학원비도, 군입대도, 정리해고도, 경력단절도, 노후 생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은 공산주의 사회에서 제공한다. 자녀양육이나 교육도 유아기부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된 이후까지 사회에서 모두 해결해주며 이상 사회에 적합한 지적·도덕적·신체적으로 완벽한 인간을 길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제 공들여 키워준다. 작가가 이 소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모든 것이 보장되는 사회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만 살아가는 미래인을 묘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과학기술과 지식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지금 우리보다 몸도, 마음도 훨씬 더 건강한 유토피아의 사람들이 우주에 도전하여 다른 행성의 지적 생명체와 접촉하는 이야기다. 특히 예프레모프는 이러한 지적 생명체가 지성만 발달시키고 도덕성이나 공감능력이 뒤떨어진 경우라면 사회 전체가 불균형해서 이상적인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고 믿었다. 따라서 그가 그린 이상 사회는 지적으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예술적으로 지금보다 더 발달한 인간이 자신과 비슷한 아름답고 지적이며 도덕적이고 문화적인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여 우주 전체가 서로 협동하고 교류하는 조화로운 세계다. 예프레모프는 "미래의 사람은 의심할 바 없이 조화로운 사람"이라며 "미래는 인간의 양육에 많은 것이 달려 있으며 사회의 운명도 마찬가지로 온전히 여기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2017-03-10 15:44:59
[책읽어주는 노기자] '꼼수' '눈치' 판치는 직상생활서 능력으로 살아남는 법…'세계 최고 인재들의 47가지 성공법칙을 훔쳐라'(슈 하토리 지음/앵글북스)

[책읽어주는 노기자] '꼼수' '눈치' 판치는 직상생활서 능력으로 살아남는 법…'세계 최고 인재들의 47가지 성공법칙을 훔쳐라'(슈 하토리 지음/앵글북스)

'승진하지 못한 자, 떠나라(Up, or Out).'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서 철저하게 지켜지는 원칙이다. 생존전략을 체득한 사람만이 과혹한 상황을 극복하고 살아남는데, 비즈니스맨에게도 이 같은 맥킨지의 생존하는 전술이 관심거리다. 중일 직업 포털사이트 '날리지 플로우(Knowledge Flow)'를 공동 창립한 슈 하토리가 10년 넘게 근무해 온 맥킨지와 세계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접 만나 온 일류 리더들의 업무 노하우와 성공 법칙의 핵심을 정리한 '세계 최고 인재들의 47가지 성공법칙을 훔쳐라'(앵글북스)를 펴냈다. 저자는 지난 10년 간 세계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며 실천에 옮겨 좋은 성과를 올린 일처리 방법과, 누구보다 탁월한 사람들의 당연한 듯 구사하고 있는 효과적인 일의 기술에 대한 '에센스'를 정리해 '원칙노트(rule-book)'를 만들어왔다. 실제 저자는 이 원칙노트 덕분에 누구보다 빨리 리더가 되었고 보다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원칙노트를 토대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실용서다. 자기 개선, 팀원에 대한 배려, 높은 생산성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경력 쌓기에 유용한 원칙 등을 선보이고 있다. 책에 소개된 중요한 성공법칙을 소개하면 ▲판세를 뒤집는 관찰력을 지녀라 ▲최악의 시나리오로 두려움을 극복하라 ▲나를 바꾸는 질문, "저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 ▲나를 돌아보는 시간, '디폴트 모드'로 변환하라 ▲'노'가 아닌 유연한 '예스'를 활용하라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일삼의 공감 스킬 ▲아군이든 적군이든 무조건 좋은 점부터 발견하라 ▲정보 업데이트를 하는 효과적인 방법 ▲미래를 예측하는 질문의 조건 ▲뇌를 단시간에 단련하는 '키워드 메모' ▲지금보다 더 배우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등이다. 저자는 위의 성공 원칙들을 소개하면서 먼저 각 법칙별로 특징을 설명하고 그 법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법칙들을 실행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도 함께 소개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실천하는 일이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47가지 법칙을 실천하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법칙들을 완전히 습득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법칙을 한 번에 마스터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몇 번에 걸쳐 습득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라. 실천이 경험이 되고 결국엔 축적된 경험이 능력이 될 것이다. 저자는 각 법칙들을 완전히 몸에 익히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먼저 간단히 달성할 수 있는 '굉장히 낮은 목표'를 설정하라. 서서히 목표를 높여라. 다이어트를 할 때 목표설정을 처음부터 '주 5회 운동하기'라고 정하면 실패하지만 '주 1회'로 설정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제 당신도 변화의 기회를 만났다. 기회가 왔을 때 지금 당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고 당신에게 맞는 법칙을 무작정 실행에 옮겨보자. 여기에 소개되는 법칙들을 1주에 하나씩만 실천한다면 1년 안에 당신은 가장 빠른 성장을 맛보게 될 것이다.2017-03-10 10:2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