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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재용 구속 한국 '재벌' 위협받는다

NYT, 이재용 구속 한국 '재벌' 위협받는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한국 사회에서 막강한 힘을 가진 재벌이 위협받고 있으나 실제 재벌들의 행태가 바뀔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유보적 시각을 나타냈다. NYT는 '돈, 권력, 가족 : 한국의 재벌 내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부회장 구속을 계기로 재벌의 유래와 성장사, 국민의 시각 변화를 일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에선 가족이 전부"라고 운을 뗀 후 일가족이 기업군을 통제하는 소수 재벌들이 한국의 경제적 삶을 지배하고, 엄청난 권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갈수록 더 감시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박정희 정권 이래 한국은 자국산업 육성과 수출진흥책 등을 중심으로 한 경제발전 전략을 채택, 기업들이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아 성장했으며, 한국이 폐허에서 몇십 년 만에 '산업대국'으로 성장해 이런 전략의 유효성이 나름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전략은 "국가 내부의 불균형을 초래했으며, 재벌들은 정부의 보호와 노동운동 탄압에 힘입어 외국과의 경쟁이나 비용부담으로 인한 실패 걱정 없이 새 영역으로 사업 제국들을 확대할 수 있었고, 그 결과 1990년대 말에는 한국 제조업 시장의 3분의 2를 장악했다"고 소개했다. NYT는 1980년대 민주주의 이행기에 이런 추세가 약간 주춤했으나 이후 재벌들은 경제적으로 더 강력해지면서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갖게 됐으며 "정치인들이 기업의 정치·재정적 지원에 의존하기 시작했다"고 이어서 설명했다. 이에 재벌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점차 줄어들었으며 1990년대 말 금융위기를 계기로 한 회사가 실패하면 전 계열사가 위태로워지는 재벌 내부 체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사람이 재벌들의 엄청난 부는 '공공의 비용' 위에 이룩된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재벌의 정치적 힘과 부패,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해 우려하는 상황에서 "반복되는 재벌 스캔들은 무엇보다 짜증 나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NYT는 또 '과연 재벌은 위협받고 있나'라고 자문한 뒤 "모든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벌 경영진은 아주 조심스럽게 대우받고 있으며, 이건희 회장은 화이트칼라 범죄로 두 차례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매번 한국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사면받았다"고도 덧붙였다.2017-02-18 13:05:46
닛케이지수 하락에도 日증시전문가 “2만 달성 가능하다”

닛케이지수 하락에도 日증시전문가 “2만 달성 가능하다”

지난 10일 미일 정상회담 이후 강세를 보이며 이달 들어 1.04% 상승한 일본증시가 엔화 강세 우려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본 증권시장에서는 심리적 고비로 여겨지는 2만 달성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17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91포인트(0.58%) 하락한 1만9234.62에 장을 마감했다. 엔화환율은 달러당 113.26엔으로 전 거래일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일본 달튼캐피탈 관계자는 “미국과의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엔화가치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일본증시는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며 “미국증시에 비해 뒤처진 감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일본증시의 상승 시나리오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이 기대된다”며 “일본 기업들도 올 1분기 10% 이상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가치 강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닛케이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손에 닿을 듯 잡히지 않는 닛케이지수 2만 달성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전망했다.2017-02-17 17:47:36
[글로벌 이슈]트럼프發 ‘놀라운 세제개혁’ 효과…도쿄증시·엔화환율엔 어떤 영향 줄까?

[글로벌 이슈]트럼프發 ‘놀라운 세제개혁’ 효과…도쿄증시·엔화환율엔 어떤 영향 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깜짝 놀랄만한 세제개혁’ 효과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 발표 예고 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06포인트 뛰었다. 이후 15일까지 100포인트 이상씩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14일에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조만간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대감에 다우지수는 107.45포인트나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 역시 15일까지 매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16일 상승곡선이 꺾였다. 1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1포인트(0.04%) 오른 2만619.77에 장을 마감했다. 또 한 번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었지만 상승폭은 8포인트에 불과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놀라운 세제개혁’ 효과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퇴에 이어 앤드루 퍼즈더 노동장관 지명자까지 자진 사퇴하면서 정권 운영에 혼란이 일고 있다”며 트럼트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이날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기자회견에 주목했다. 알렉산더 아코스타 전 법무차관을 신임 노동장관으로 지명하는 자리였지만 러시아와의 관계를 놓고 기자들과 논쟁을 펼쳐 정권 운영의 혼란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가 상승에 대한 언급이 적어 불만”이라며 언론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놀라운 세제개혁’ 발언 후 일 주일 간 다우지수 등 주요 3대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찍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시장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정책이 미국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한 듯하다. 일각에서는 ‘제2의 트럼프랠리’가 찾아왔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8일 미국 대통령선거 직후 1만8589.69를 기록한 다우지수는 지난달 20일 트럼프 정권이 출범하면서 1만9827.25까지 올랐다. 이후 25일 사상 첫 ‘다우 2만 시대’를 연 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놀라운 세제개혁’ 발언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08포인트(0.63%) 하락한 1만9225.45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10일 미일 정상회담 이후 강세를 이어가면서 이달 들어 1.04% 상승했다. 하지만 엔화가치 강세가 재현될 가능성이 불거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권시장 관계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이 기대된다”며 “일본 기업들도 올 1분기 10% 이상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반이민 행정명령 강행 방침을 밝힌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중 법인세 감세 등 세제개혁에 나설 경우 수출을 늘리고 수입을 억제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치가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는 한 외환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엔화환율이 현재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111.50엔 수준까지 하락하며 엔화가치가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오후 2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환율은 달러당 113엔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2017-02-17 14:40:04
[글로벌 이슈]연일 최고가 행진 뉴욕증시…도쿄증시·엔화환율 영향은?

[글로벌 이슈]연일 최고가 행진 뉴욕증시…도쿄증시·엔화환율 영향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며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특히 물가 상승을 확인할 수 있는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45포인트(0.52%) 상승한 2만611.8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87포인트(0.64%) 오른 5819.44에, S&P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1.67포인트(0.50%) 높은 2349.25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월가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16으로 0.07% 하락했다. 일본 증권·외환 시장에서는 뉴욕증시 상승과 달러가치 하락이 일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이와증권 관계자는 “닛케이지수는 다우지수에 비해 확연히 뒤처진 감이 있지만 빠르면 3월 FOMC 회의 전에 2만 선을 돌파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닛케이지수는 최근 1만9000 초반 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까지 지수 상승을 견인해 온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가 줄어들고 있는 데다 ▲일본은행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속도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미일 정상회담과 옐런 의장의 상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사라진 것도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수급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며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엔화가치가 떨어지고 달러가치가 오르면 닛케이지수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미즈호증권 관계자는 “뉴욕증시 상승이 미국의 금리와 환율 상승에 직결되는 분위기는 지난해 말로 끝났다”며 “현재의 뉴욕증시 상승세는 투자자들의 여유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장관 지명자가 자진 사퇴하는 등 정권 기반이 흔들리고 있어 주가 상승세는 점차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지만 급격한 엔화 매도·달러 매수는 발생하지 않은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엔화환율은 중장기적으로는 하락하면서 엔화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분간은 달러당 111~114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장 시작과 동시에 오르던 엔화는 조금씩 떨어지며 전 거래일보다 0.33엔 하락한 달러당 113.83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화가치가 오르며 주가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45포인트(0.47%) 하락한 1만9347.53에 장을 마쳤다.2017-02-16 17:41:45
일본, 9년 만에 美국채 최대보유국 올라…미·중 통상관계 악화 시 매각 규모 늘릴 수도

일본, 9년 만에 美국채 최대보유국 올라…미·중 통상관계 악화 시 매각 규모 늘릴 수도

중국 정부가 지난해 위안화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대거 팔아치우며 미국 국채 최대보유국이 중국에서 일본으로 바뀌었다. 9년 만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2016년 12월 국제자본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은 1조908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2.8% 줄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1조584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5.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으로 보유액이 줄었지만 중국의 감소폭은 이보다 더 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팔고 위안화를 사들이는 전략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2008년 리먼사태 이후 중국은 독보적으로 많은 미 국채를 보유하며 선두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일본을 밑돌았다. 한편 중국의 외환보유액도 계속 줄어들며 3조 달러 선이 붕괴됐다. 지난 7일 중국 인민은행은 1월말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조9982억 달러로 작년 12월말(3조105억달러)에 비해 123억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미·중간 환율전쟁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국채 매각 규모를 늘리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통상 관계가 더 악화될 경우 환율 압박에 대한 부담감이 커져 중국 정부는 미 국채 매각 규모를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2017-02-16 16:33:32
도시바 충격 사라진 일본증시 회복세…엔화환율 115엔대 진입 가시화

도시바 충격 사라진 일본증시 회복세…엔화환율 115엔대 진입 가시화

지난 주말 성공적인 미일 정상회담 개최에도 불구하고 도쿄증시는 혼조세가 이어졌다. 엔화환율 역시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증시와 엔화환율이 요동치는 이유로 도시바의 실적 발표 연기와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방침 시사, 트럼프 정권의 불확실성을 들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는 장 개시와 동시에 220포인트가 하락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지수가 회복되면서 2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9.80포인트(1.09%) 오른 1만9448.78에 거래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주요지수가 일제히 최고가를 경신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25포인트(0.45%) 오른 2만504.41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 역시 전일 대비 각각 18.61포인트(0.32%), 9.33포인트(0.40%) 상승하며 최고치를 찍었다. 전문가들은 “뉴욕증시 호조가 도쿄증시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예상이 빗나갔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닛케이지수는 13일 전 주말 대비 80포인트 오른 1만9459를 찍었지만 14일에는 220포인트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경영 악화로 실적발표를 하지 못하는 도시바에 대한 경계감과 백악관 안보정책을 담당하는 마이클 플린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임한 영향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니혼게이자이는 “플린 보좌관에 이어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 위기설도 나돌면서 외환시장에서 트럼프 정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차 대두되고 있다”며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감돌면서 엔화가치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2시 3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34포인트(1.04%) 오른 1만9438.22에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트럼프발 엔화 강세를 우려했던 외환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엔화 약세 유도’ 등 엔저 현상을 견제하는 발언이 나오지 않으며 엔화환율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조만간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엔화 매수가 이어져 엔화가치를 끌어내렸다. 13일 달러당 113.71엔에 거래를 마친 엔화환율은 14일에는 114.26엔으로 올랐다. 환율과 통화가치는 반대로 환율이 오르며 엔화가치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달러당 114.39엔 거래되며 엔화가치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밤 발표될 미국의 1월 소매판매 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달러당 엔화환율은 조만간 115엔대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02-15 14:47:20
美 ‘3월 금리인상설’ 급부상…옐런 “트럼프 감세·재정 정책 인플레 초래 우려”

美 ‘3월 금리인상설’ 급부상…옐런 “트럼프 감세·재정 정책 인플레 초래 우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조만간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옐런 의장은 추가 금리인상과 관련 “앞으로 몇 번의 회의를 통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상반기에도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음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추가 금리인상 조건은 고용·물가가 예상대로 개선될지 여부에 달렸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금리인상을 미루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는 옐런 의장의 발언으로 ‘3월 인상설’이 부상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6월 인상설이 가장 유력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FOMC 회의가 3월 14일부터 이틀간 열리고 그 후 5월 초 6월 중순으로 잡혀있다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도 경계감을 내비쳤다. 옐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감세·재정확장 정책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경제성장과 지속 가능한 재정수지와의 양립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경제는 완전 고용에 가까워졌다”며 “현 시점에서 대형 경기부양책을 실행하면 상상 이상의 인플레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옐런 의장의 상반기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로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25포인트(0.45%) 오른 2만504.4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61포인트(0.32%) 오른 5782.57에 장을 마감했고 S&P500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9.33포인트(0.40%) 높은 2337.58에 거래를 마쳤다.2017-02-15 08:59:07
[해외투자 경제학(37)][인도 투자(1)-인류 최초 농업혁명과 문명의 발상지] 모디가 이끄는 '코끼리 경제'…성장 탄력 기대감 높다

[해외투자 경제학(37)][인도 투자(1)-인류 최초 농업혁명과 문명의 발상지] 모디가 이끄는 '코끼리 경제'…성장 탄력 기대감 높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세금 등 제도 정비도 박차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변신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떠오르는 별이다. 13억 명의 거대한 인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성장 탄력 때문이다. 그러나 인도 경제가 떠오르는 별인지 잠시 떳다 사라지는 별인지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 떴다 사라지는 경제는 투자가치가 없다.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지역이라야 투자 매력이 있다. 인도에 대한 ‘얼리 버드(Early Bird)’가 되어 보자. 인도 경제성장률과 국내총생산(GDP)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이다. 25세 이하가 인구의 47%를 차지하는 젊고 활기찬 시장이다. CIA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7월 기준 인도 인구는 13억3600만 명을 넘어섰다. 2025년에는 세계 인구 1위 국가를 예상하고 있다. 인도는 2009년의 세계 금융위기 및 2012년을 제외하고 최근 10년간 7%대의 고속성장을 이어왔다. IMF는 향후에도 10년간 7%대의 고속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2015년 7.4%, 2016년 3분기 현재 연간성장률은 7.3%다. 중국을 넘어선 세계 최고의 성장률이다. 그러나 인도는 아직 춥고 배고프다. 1인당 명목GDP는 2015년 기준 1750 달러 수준이다. 지속적인 고속성장이 필요한 이유다. 우리 개인투자자는 인도의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요 판단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투자는 곧 미래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래로 가다보면 기대와 달리 침체되기도 하고, 정권이 바뀌면서 후퇴하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2015년 인도 국내총생산(GDP)은 2조954억 달러다. 프랑스 2조4188억 달러에 이어 세계 7위 규모다. 전 세계 생산액의 3.38%를 차지한다. 인도를 앞서고 있는 세계 경제대국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6위)다. 벌써 2016년 GDP 규모 면에서 인도가 프랑스를 앞질렀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5위 국가인 영국을 앞지르는 데도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다. 미국정보위원회는 인도를 2030년 세계 3위, 2048년에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도 여러 보고서에서 먼 미래에 G2가 되리라 전망하였지만, 미국 발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G2 시대는 훨씬 앞당겨졌다. 인도의 G3 달성도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어느 순간 중국이 우리의 제1 수출국이 되었듯이 인도가 어느 순간 G3가 되고, 우리의 제1~2위 교역대상국이 될 것이다. 인도로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다. 인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높아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S&P의 인도 국가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을 겨우 면한 ‘BBB-’급이다. 다만 전망(Outlook)은 ‘안정적(Stable)’이다. 금융투자회사들은 국채나 회사채에 투자할 경우 신용평가 등급을 우선적으로 보고 판단한다. 투자 마지노선이 ‘BBB’다. 투자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BB’ 이하의 경우 일종의 투기등급(정크본드)으로 분류하여 투자대상에서 제외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신흥국들이 ‘BB’ 등급이다. 국내 기관투자가 및 금융투자회사들은 ‘BB’ 등급 국가에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정크본드에만 투자하는 뮤추얼펀드도 있다. ‘BBB’ 등급은 ‘BBB+, BBB, BBB-’의 세 가지로 구분한다. 이 세 등급의 의미는 ‘신용도는 적정하나 이행(상환)능력 약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국가 신용등급의 경우 GDP 대비 정부 부채, 외환보유액, 무역수지, 환율, 정부 정책 방향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국가 또는 정부 부채가 늘어나거나, 무역수지가 악화되거나, 가용 외환보유액이 준다면 부채(국채, 회사채 포함)상환 능력에 빨간불이 들어오게 된다. ‘BBB’ 등급도 해당 업종의 경기상황(지표)이나 해당 회사(국가)의 신용상태에 따라 투자 대상에 차이를 두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떤 투자회사의 경우 ‘BBB-’ 등급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하지만 또 다른 투자회사는 투자대상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또한 ‘전망’이 안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 차이를 두기도 한다. 국내 회사채 등급은 국내 신용평가사의 평가에 의존하지만 해외투자에선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에 의존한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평가회사의 등급과 전망을 참고하지만 전적으로 의존할 필요는 없다. 특히 해외투자라면 더욱 그러하다. 국가 신용등급이 ‘BB’ 등급이라고 하더라도 국가부도가 잘 나지 않는다. 이런 나라의 경우, 채권수익률(이자 포함)은 높은 반면 환율 변동성이 크다. 따라서 경제 펀더멘털과 환율의 향후 추세를 신중하게 보고 판단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브라질은 ‘BB’ 등급에 전망은 ‘부정적’이다. 풍부한 외환보유액으로 국가부도 가능성이 희박하고 채권수익률이 높아 브라질 국채는 인기가 높다. 오히려 신용등급이 우수하더라도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나라가 더 불안하다. 이런 나라들이 갑자기 국가부도가 나거나 주가지수나 채권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가 바라보는 인도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 또는 긍정적’이다. ‘안정적, 긍정적’ 전망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통합간접세(GST, Goods and Services Tax) 모디 인도 총리는 주(州)마다 다른 간접세(부가세)를 통합하기로 하였다. ‘통합간접세’ 또는 ‘단일부가세’로 불리기도 한다. 인도는 29개주에 15~40%에 이르는 각기 다른 간접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를 일용품 6%, 상품 12%, 서비스 18%, 사치품 26%로 통합하여 단순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시행되기 전까지 세율에서 약간 조정이 있을 것이다. 간접세 통합의 이유는 주마다 각기 다른 세금으로 인해 인도 국내기업은 물론이고 외국기업이 진출하는 데도 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헌법 개정안이 2016년 8월 의회를 통과하였으며 재무부 장관과 지방정부 인사로 구성된 GST위원회에서 기준 세율, 적용 품목, 품목별 세율을 결정하여 2017년 4월 시행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간접세가 시행되면 1.5~2.0% 가량의 GDP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한 발짝 다가서는 셈이다. 주) 위 내용 중 일부는 코트라의 ‘2017년 인도 진출전략(2016년 11월)’에서 참고하였음. ● 농업혁명의 발생지 기원전 3800년경부터 인도북부서 벼 재배 시작목축과 농업을 1차 산업이라 부른다. 가장 먼저 인간에 의해 창조된 생산 증대 수단이다. 농업(목축 포함)혁명은 산업혁명보다 수천 년 앞섰다. 인간의 지능이 발달하면서 수렵에서 기르는 가축화가 진행되었고 식물 채취에서 재배하는 작물화가 이루어졌다. 인류 역사상 최초이며 가장 획기적인 생산의 증대였다. 생산의 증대로 거주지가 정착되고 저장과 교환거래가 시작되었다. 생산의 증대, 생활의 여유로 인류는 미적 감각을 높이는 문명의 발달과 생각의 심화로 철학•종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농업이 문명을 가진 신인류의 탄생을 가져왔다. 인류 최초의 산업혁명이다. 농업의 대표 작물은 밀, 옥수수, 벼다. 밀 재배는 기원전 6000~7000년께부터 터키 남동부와 인접 이라크와 이란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밀 재배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일으켰다. 남아메리카대륙 북부(지금의 멕시코)지역은 옥수수 원산지다. 옥수수는 찬란한 잉카문명에 영양분을 제공하였다. 기원전 3800년께부터 인도 북부에서 벼가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벼의 대량생산을 바탕으로 기원전 3000년께부터 인더스 문명이 태동하였다. 벼는 물에서 자라는 열대작물이다. 벼농사는 물이 풍부하고 더운 지방에서 시작되었다는 의미다. 우리나라 고고학계의 원로학자인 ‘김병모의 고고학 여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쌀 재배기술과 고인돌이 남방(서남아시아, 인도)에서 전래되었다고 한다. 인도 마드라스 지방의 토속어에서는 벼농사와 관련한 용어가 우리와 발음이 같거나 비슷하다. 쌀, 벼, 밥, 나락, 풀, 씨 가래, 메뚜기 등 벼농사 용어와 인체 부분 명칭, 친족 호칭 등 인도 고어인 드라비다어와 한국어 중 발음이 같거나 비슷한 단어가 400개가 넘게 밝혀졌다. 벼농사 기술자들의 매장 풍속이 고인돌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 남쪽과 동남아시아 인도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해류와 태풍도 동남아 해역에서 중국 일본 한국 쪽으로 흐르고 있다. 문명의 흐름이 육로는 물론 해류를 타고 흘렀음을 보여준다.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후는 배를 타고 가야로 왔다. 신라 혜초는 불경을 배우기 위해 사막과 험산을 건너 인도(천축국)를 갔다 왔다. 이렇듯 인도는 우리에게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을 전파해 주었다. 우리는 지금도 그 문명을 이어가고 있다. 삼국시대 이후 천년 이상의 단절에서 깨어나 또다시 인도와 교류하고 투자해야 할 시기가 왔다.2017-02-15 07:46:54
OPEC, 의미 없는 감산 이행…美셰일 업체만 ‘함박웃음’

OPEC, 의미 없는 감산 이행…美셰일 업체만 ‘함박웃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이행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은 OPEC 산유국의 1월 원유 생산량이 전월에 비해 일일 89만 배럴 줄어들며 감산 목표의 90%를 달성했지만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3달러(-0.7%), 2016년 말 대비로는 0.79달러(-1.5%) 하락한 배럴당 52.93달러에 거래됐다. 신문은 감산 이행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하락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을 꼽았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즈가 지난 3일 발표한 미국의 원유 시추설비 가동건수는 583기로 2015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셰일가스는 시추 비용이 최근 20% 이상 감소하면서 50달러 수준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가동건수는 600기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는 것. 그간 해외 유전 개발에 주력해 온 석유 메이저들의 움직임도 주목 대상이다. 미국 석유 메이저들은 셰일오일이 급부상할 때도 미국 내 원유 생산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50달러 이상의 안정세를 되찾으며 세일오일 경쟁력이 높아지자 미국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셰브론은 올해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고 엑손모빌 역시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Permian) 지역에 투자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신문은 셰일 증산이 OPEC의 감산 효과를 떨어뜨리고 가격 상승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2017-02-15 07:00:03
트럼프 ‘감세·금융규제 완화’ 기대감 최고조…美 3대 지수 연일 최고치 경신 중

트럼프 ‘감세·금융규제 완화’ 기대감 최고조…美 3대 지수 연일 최고치 경신 중

“2~3주 내에 세금 부문에서 깜짝 놀랄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정책이 미국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79포인트(0.7%) 오른 2만412.16을 기록하며 과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 말 대비 649.56포인트(3.3%)나 상승한 수치다. 그간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공약 중 하나였던 세재개편과 인프라 투자 정책이 1분기 이후로 밀려나면서 감세·재정정책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하지만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전면적으로 경감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획기적인 세제개편 발표를 예고하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방안에 대한 기대감에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금융규제가 조기에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주가 특수를 누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29.83포인트(0.52%) 오른 5763.96에, S&P5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15포인트(0.52%) 상승한 2328.25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S&P 500 지수의 시가총액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20조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대표 기업 애플의 부활도 뉴욕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아이폰 등장을 기대하는 투자 심리가 애플의 주가를 사상 최고치까지 끌어올린 것. 이날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7달러(0.9%) 오른 주당 133.29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5년 2월 23일에 기록한 최고치(133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의 이날 시가총액은 2년 만에 다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2위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보다 1270억 달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기간 중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낮추고 소득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공약한 바 있다. 세금 인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겠다는 것. 이날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인준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하면서 감세를 핵심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017-02-14 17:28:14
옐런 금리인상 보다 ‘대차대조표’ 발언 전망…엔화환율 상한선 달러당 116엔

옐런 금리인상 보다 ‘대차대조표’ 발언 전망…엔화환율 상한선 달러당 116엔

트럼프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상에 어떤 신호를 줄지 주목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14~15일(현지시간) 이틀간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있는 옐런 의장이 3차례 금리인상 시나리오를 유지할 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어떤 평가를 내릴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쓰비시도쿄UFJ은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의회 증언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관한 자세한 발언은 없을 것”이라며 “옐런 의장이 대차대조표 규모 축소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불확실성이 큰 만큼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오는 6월 첫 금리인상이 이뤄진 후 연내 2차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의회 증언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만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다만 양적완화로 확대된 연준의 대차대조표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예상했다. 은행은 최근 연준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검토를 시작해야 한다는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옐런 의장이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할 경우 미국의 장기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장기금리 상승은 채권가격 하락을 뜻하며, 이 경우 미국과의 금리차가 확대되면서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진행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금융 긴축을 의식해 미국 증시가 조정에 들어가고 투자심리가 위축될 경우 엔화 매도·달러 매수 경향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금융시장 전문가는 엔화환율 상한선은 달러당 116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장 마감을 앞두고 있는 엔화환율은 달러당 113.38엔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6엔(0.32%) 하락했다.2017-02-14 15: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