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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째 무료진료·예술인 지원 등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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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째 무료진료·예술인 지원 등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도전한국인&도전 토크] 천안의 슈바이처 충무사랑병원 서용선 원장

천안 슈바이처 충무사랑병원 서용선 원장
천안 슈바이처 충무사랑병원 서용선 원장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소셜 미디어 토크 프로그램인 ‘도전한국인&도전 토크’에서는 천안의 슈바이처 충무사랑병원 서용선 원장(http://challengekorea.or.kr/ab-1387-115)편이 공개됐다.

서원장은 7살 때 크게 아파서 9살이 되어서야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 친척들 중에는 건강이 나빠서 아픈 가족들이 있는 것을 보아온 그는 막연히 의사가 되어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생각을 안고 자랐다.
아름다운 도전의 작은 씨앗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결실을 맺고 있다. 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 의학박사로서 현재 충무사랑병원 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22살 때부터 본격적인 의료 활동과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시작했다. 해외의료봉사, 사진치유, 작가로 20년 활동을 한 결과 국내외 큰상을 많이 받았다. 대통령, 행정자치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해외에서도 국제적인 큰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또한 미국재단 법인 링컨평화재단이 선정하는‘링컨평화훈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최초의 ‘링컨평화훈장상’을 받았다. 이 상의 역대 수상자는 로버트 케네디 미국상원의원, 넬슨 만델라 중앙아프리카 대통령 등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인사들이다.

도전토크쇼에 출연한 천안 슈바이처 충무사랑병원 서용선 원장이미지 확대보기
도전토크쇼에 출연한 천안 슈바이처 충무사랑병원 서용선 원장
현재 천안에 소재한 충무사랑병원은 약 300병상의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으로 알코올중독, 우울증, 정신분열, 정신지체, 치매, 내·외과 등 전문적인 관리로 치료에 도움을 주는 병원이다.

그는 27년째 무료진료와 예술인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간 300~400명에 달하는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해 일주일간 성인 1000여명을 진료하고 5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열린 문학’에 시인으로 등단하고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도서관이나 미술관 같은 분위기의 요양 정신병원을 꿈꾸고 있다. 그가 직접 찍은 사진이나 그린 그림 한 장, 시 한편에 환자들은 치유 받고 힐링하며 마음의 평정을 느끼는 것을 확신하여 오랫동안 준비하고 있다.

올해에는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00석 병상규모의 암 전문병원을 개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순천향대와 단국대 병원에서 주당 100건 이상 암수술을 하는데, 이 환자들이 수술 후 퇴원하면 갈 곳이 없어요. 암 진단을 받고 수술한 환자들은 당황하고 불안과 공포에 휩싸이는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의 의료면허도 취득해 아시아 전역에서 진료가 가능하다는 서 병원장은 “환자들이 내 집처럼 가족처럼 찾아오는 행복을 주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말 도전한국인본부에서 수여하는 제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 시상식에서도 의료 활동과 나눔 활동의 업적을 바탕으로 수상했다. 또한 도전정신을 확산시키는 도전토크 방송에 출연하여 ‘나눔과 도전’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