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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회의록 공개 후 다우·S&P 지수 하락...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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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회의록 공개 후 다우·S&P 지수 하락...무슨 사연?

금리인상에 소극적인 FOMC 회의록 발표 이후 뉴욕증시는 오히려 떨어졌다.
금리인상에 소극적인 FOMC 회의록 발표 이후 뉴욕증시는 오히려 떨어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뉴욕증시가 6월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떨어졌다.

21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 현지시간 기준 20일자 거래에서 다우지수는 하루전에 비해 26.99포인트, 비율로는 0.15% 하락한 1만8285.4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8포인트, 비율로는 0.09% 하락한 2125.85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71포인트, 0.03% 오른 5071.74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FOMC 회의록 내용이 공개된 후 잠시 올랐으나 금리인상 연기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묵은 재료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만 소폭 상승했다

시장은 특히 FOMC 위원들이 1분기 경기 부진을 '일시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러한 요인은 곧 완화될 것이라고 진단한 데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FOMC가 여전히 금리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FOMC 위원들은 산업생산과 주택, 투자를 포함한 경기 부진 내용을 소상하게 열거하면서도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일절 우려를 표명하지 않았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