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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에서도 지진,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네팔지진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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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에서도 지진,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생...네팔지진 후폭풍?

중국의 동쪽 끝  산둥성 위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사진은 네팔 지진 피해 현장.
중국의 동쪽 끝 산둥성 위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사진은 네팔 지진 피해 현장.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원덩(文登)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우리 말로 '위해'로 불리는 곳이다.
지진의 규모는 진도 4.6으로 관측됐다.

산둥성 웨이하이는 중국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다.

웨이하이와 한국 서해안은 예로부터 아침에 닭 우는 소리를 서로 들을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중국 지진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22일 오전 0시 5분(현지시간)이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지점은 북위 36.9도, 동경 121.9도이다.

진원지의 깊이는 10㎞다.
웨이하이시 정부는 일부 마을 주택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네팔과 일본 도후쿠 지방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 최근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일본 도쿄 인근의 하코네 온천에서는 화산 폭발의 경계령까지 내려져 있다.

네팔지진의 확산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