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거래소는 계속되는 주가가 한꺼번에 크게 오르거나 떨어지면 증시 운영에 큰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보고 서킷 브레이커 제도의 도입 준비에 착수했다.
홍콩은 특히 상하이와 홍콩을 연결하는 후강퉁 시행 이후 주가 변동폭이 커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
상하이 증시는 하루 상하 10% 포인트의 가격제한폭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반해 홍콩에는 제한제도가 없다.
그러다보니 투기가 홍콩 쪽으로 올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홍콩증시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뚜렷한 이유도 없이 하루 만에 반 토막 나는 등 폭락하는 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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