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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5, S펜 사라진다? 5명중 1명만 사용… 효용성 떨어진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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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5, S펜 사라진다? 5명중 1명만 사용… 효용성 떨어진다 지적

갤럭시노트의 단짝(?) S펜
갤럭시노트의 단짝(?) S펜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9월 출격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에 S펜이 장착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인 폰아레나는 이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의 S펜의 경우 꾸준한 이용률이 22%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끔 사용한다는 의견이 46%로 절반이 되지 않았고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2%나 됐다.

S펜은 점점 닮아가고 있는 갤럭시 S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구분짓는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하지만 정작 사용자들의 이용은 저조한 수준을 맴돌고 있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노트5에 삼성전자가 아예 S펜을 생략할 것이란 업계 전망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

S펜이 노트에서 빠질것이란 추측은 경계가 모호해진 태블릿PC 판매 확대전략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트시리즈처럼 안정적인 판매시장을 구축한 패블릿 시장에 비해 정체기에 있는 태블릿의 사용성을 명확히 해 태블릿 시장의 확장에 힘을 실을 것이란 업계 관측이다.

하지만 일부라 해도 S펜을 사용하는 사람이 명확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자칫 이같은 전략이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S펜 없는 갤럭시노트5는 루머에 그칠 가능성도 높다.

한편 태블릿 시장의 큰손 애플은 아이패드 판매 확대를 위해 아이패드에 스타일러스펜을 탑재하기 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