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치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가중평균 복합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26일 오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99.764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0.237올랐다. 비율로는 0.24% 상승이다.
달러 인덱스의 상승은 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곧 100선을 돌파할 기세다.
달러· 유로 환율은 1유로당 1.0619달러다.
비율로는 0.23%의 달러 평가 절상이다.
달러·엔화 환율은 1달러당 122.72엔이다. 환율이 0.19엔 올랐다. 0.16%의 상승이다.
엔화 환율의 인상은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음을 나타내준다.
러시아와 터키의 충돌로 전 세계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 통화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도 달러 강세의 한 원인이다.
이 같은 달러 강세는 우리나라 원화 환율에는 인상 요인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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