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UFC 서울이 오늘(28일) 저녁 6시 45분부터 시작된다.
앞서 벤 헨더슨은 티아고 알베스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티아고 알베스가 부상을 입어 김동현 상대였던 조지 마스비달이 벤 헨더슨과 경기를 펼치게 됐다.
마스비달은 라이트급 탑15에 속한 선수로, 현재 라이트급 랭킹 10위 안에 속한 선수다. 이전 경기에서 아이아퀸타를 상대로 라이프급 마지막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하며 웰터급 전향을 선언했다.
하지만 티아고 알베스의 불참으로 전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헨더슨과 메인이벤트를 장식하게 돼, UFC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벤 헨더슨은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첫 참가하는 것으로 승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하지만 웰터급 두 번째 경기로, 최근 라이트급에서 챔피언 방어전을 실패했기에 벤 헨더슨에게도 이번 경기가 중요할 터.
웰터급 경기에 대한 경험이 없는 두 선수가 이번 경기를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효진 기자 phjp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