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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작별시간 앞두고 송도 큰손 과시…7일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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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작별시간 앞두고 송도 큰손 과시…7일 하차

3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아빠 송일국에게 찐빵 사랑을 과시하며 많이 달라고 조르고 있다./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아빠 송일국에게 찐빵 사랑을 과시하며 많이 달라고 조르고 있다./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송일국과 삼둥이와의 작별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번 주 하차를 앞둔 송일국과 삼둥이가 출연해 여전한 귀여움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삼둥이를 데리고 스키장에 간 송일국은 셋 다 찐빵이 먹고 싶다는 삼둥이를 위해 찐빵 하나, 만두 하나, 튀김우동 하나를 시켰다.

이에 민국이는 진빵이 조금 나올까봐 서러움이 폭발하면서 급기야 울음까지 터트렸다. 송일국은 급히 민국을 달래며 "찐빵 더 먹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찐빵 많이 주세요"라고 말씀드리라고 이른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찐빵이 나오고 삼둥이가 전에 그렇게 좋아하던 만두는 본체만체하며 찐빵 먹기에 바빴다.

31일 방송된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월남쌈 만들기에 도전하는 송일국은 소금과 간장을 사오라며 삼둥이를 마트로 심부름을 보내고, 아이들은 설탕이 소금인 줄 알고 바구니 한가득 싹쓸이를 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오는 7일 하차한다./사진=KBS 2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1일 방송된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월남쌈 만들기에 도전하는 송일국은 소금과 간장을 사오라며 삼둥이를 마트로 심부름을 보내고, 아이들은 설탕이 소금인 줄 알고 바구니 한가득 싹쓸이를 해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송일국과 삼둥이는 오는 7일 하차한다./사진=KBS 2 방송 캡처
한편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와 월남쌈 만들기에 도전해 소금과 간장을 사오라고 세 아들을 마트로 심부름을 보냈다.

그런데 대한이는 설탕이 소금인 줄 알고 "소금 찾았다"고 외치며 바구니에 한 가득 담았다. 민국이가 "대한아 이거 너무 무거운데"라고 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한이는 설탕을 싹쓸이해 바구니에 담고 두 손으로 밀다가 너무 무거워서 잘 안 밀어지자 "무거우네"라며 설탕봉지를 "만세거"라면서 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여유까지 부렸다.

목이 말라 물을 찾던 대한이는 2L짜리 물도 한 바구니 담아서 밀고 가다가 옆에 보이던 쌀을 발견하고 "밥 지어야 되니까" 하면서 쌀도 두 봉지나 담아 송도의 큰 손임을 과시했다.
집에서 심부름 간 삼둥이를 기다리면 송일국은 마침내 아들을 찾아 마트까지 오게 된다. 설탕이 잔뜩 쌓인 계산대를 본 송일국은 삼둥이를 대신해 사과를 하고 필요한 물건을 담아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어 송일국은 계획했던 월남쌈을 만들어 삼둥이와 즐겁게 먹는 장면이 방송돼 흐뭇함을 나눠주었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을 준 송일국과 삼둥이는 이번 주 일요일 하차한다.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CP 김영도, 내레이션 정혜영)는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