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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차지연, 캣츠걸로 10주간 가왕 등극…5연승 신기록 세운 후 '음악대장'에게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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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차지연, 캣츠걸로 10주간 가왕 등극…5연승 신기록 세운 후 '음악대장'에게 인계

31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 지난 10주간 가왕에 등극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캣츠걸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밝혀졌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31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 지난 10주간 가왕에 등극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캣츠걸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밝혀졌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복면가왕' 역사상 5연승의 신기록을 세운 캣츠걸은 시청자들이 예측한 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지난 10주간 가왕 자리를 지켜온 캣츠걸이 신예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패하면서 마침내 얼굴을 공개했다.
가슴을 후벼파는 애절한 발라드 감성부터 파워풀한 재즈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를 펼친 캣츠걸 차지연은 5연승이란 신기록을 세우며 마침내 가왕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고(故) 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과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부르며 '캣츠걸' 차지연을 77대 2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고 새로운 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차지연은 이날 무대에서 내려온 뒤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가왕 전과 후의 차이점은 결혼한 것'이라고 말문을 연 뒤 "원래 꿈은 가수여서 오디션도 정말 많이 봤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지연은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잘 안 됐다"며 "이번 '복면가왕' 무대에서 꿈을 이룬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복면가왕'은 16.5%의 시청률로 일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김주혁이 내레이터로 깜짝 등장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15.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4.4%,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13.3%를 기록했다.

MBC '일밤-복면가왕'(기획 서창만, 연출 민철기·노시용)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