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득예(전인화 분)에게 보금그룹을 빼앗긴 강만후(손창민 분)는 그룹을 되찾을 욕심으로 득예의 친딸 금사월(백진희 분)을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검사인 주세훈(도상우 분)은 동생 오월이 교통사고 사건을 직접 맡게 된다. 혜상은 "오월이 사건. 그걸 세훈씨가 맡았단 말이야"라며 웃으면서 남편 세훈에게 다가가지만 세훈은 그런 그녀의 손을 뿌리친다. 오월이 사건에 대한 세훈의 수사로 압박감을 느낀 혜상은 혼자 CCTV 등을 조사하러 다니고 세훈은 그런 그녀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다.
지난 번 오월이가 보낸 못난이 인형을 받은 데 이어 혜상은 또 한번 의문의 종이봉투를 받고 기겁을 한다. 혜상은 "누군데 나한테 이런 것 보내는 거야. 눈앞에 나타나란 말이야"라며 겁에 질려 소리친다.
보금그룹 회장 자리에서 쫓겨난 강만후는 득예 사무실을 찾아가 "겁도 없이 내 자리를 탐내냐"며 기물을 파손한다. 이에 득예는 "그렇게 자신이 있으면 한 번 해보시든가"라고 응대한다.
한편 금빛보육원 붕괴 사고로 분노한 사람들이 진상규명을 하라며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하고 강만후는 그 자리에서 계란 세례를 받는 등 수모를 당한다.
신득예가 마침내 보금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는 날, 취임식장에 오른 득예는 "니 딸 내가 데리고 있다"라는 강만후의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란다. 보금그룹을 되찾을 욕심으로 강만후가 금사월을 납치한 것.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44화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