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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사월 마침내 오월과 극적 상봉…신득예, 주기황 도움으로 보금그룹 회장 취임 무사히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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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사월 마침내 오월과 극적 상봉…신득예, 주기황 도움으로 보금그룹 회장 취임 무사히 치러

6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강만후에게 납치된 금사월은 도망치려다 고층건물 계단에서 떨어지려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오월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나 둘은 마침내 눈물의 상봉을 한다. 한편 신득예는 주기황의 도움으로 무사히 보금그룹 회장으로 취임을 한다./사진=MBC 방송 캡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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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 강만후에게 납치된 금사월은 도망치려다 고층건물 계단에서 떨어지려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오월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나 둘은 마침내 눈물의 상봉을 한다. 한편 신득예는 주기황의 도움으로 무사히 보금그룹 회장으로 취임을 한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금사월이 마침내 오월이와 극적으로 상봉을 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 44화에서 강만후(손창민 분)에게 납치된 금사월(백진희 분)은 마침내 오월(송하윤 분)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난 후 두 사람은 눈물의 상봉을 한다. 또한 신득예(전인화 분)는 주기황(안내상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보금그룹 신임회장으로 취임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 주기황은 신득예와 공조해 강만후의 방해를 적극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감당했다.

극 초반에 신득예는 오월이가 사고로 머리를 다친 현장에서 강만후와 만나고 그 자리에 함께 온 주기황은 당시 오혜상(박세영 분)이 설계도를 변경해 오월이가 다치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강만후는 위기에 처하자 "다 오혜상이 설계도를 바꿔서 그래. 오혜상이 내 약점을 잡아서 찬빈이와 결혼하려다가 주세훈 검사로 갈아탄 거야“라고 자백한다.

이에 득예는 모든 게 사실이라며 "혜상이는 사월이가 내 딸인 줄 알면서 협박까지 한 아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주기황은 강만후에게 "그렇다고 해서 내 딸을 밀어서 다치게 한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야"라고 쏘아 붙인다.

오월은 전남편 임시로(최대철 분)가 가지고 있던 보금그룹 비자금 내역서를 신득예에게 넘겼다. 득예는 자기 집으로 들어와서 같이 살자고 제안하자 오월은 "혜상과 임시로 벌을 받게 해야지요"라며 혼자 준비할 것이 있다고 거절한다.

그 시간 사월은 득예를 만나러 온다. 득예는 오월에게 "사월이가 너 살아 있는 거 알면 좋아할 텐데. 앞에 와 있는데 같이 만자"고 권유하자 오월은 "아니요. 조금만 참을래요"라며 사월과의 만남을 뒤로 미루었다.

득예를 찾아 온 사월은 "저 아줌마 딸로 살아갈 생각 없어요"라고 다시한번 확고한 의사를 밝힌다. 이에 득예는 "내가 곧 보금그룹 회장으로 취임한다. 너가 그 자리에 와 줘야해"라고 하자 사월은 "저 그럴 생각 없어요"라고 돌아선다.

강만후는 되돌아가는 사월에게 "잠깐 차에 타 찬빈"이라는 문자를 보내 사월을 차로 납치한다.

강만후는 보금그룹 신임회장 취임식을 하는 득예에게 사월이 납치된 동영상을 보내고 득예는 사월을 구하러 허겁지겁 나온다. 그 사이 강만후는 아들 강찬빈(윤현민 분)과 함께 취임식 장에 나타나서 헤더 신이 1인 2역을 하며 회사를 가로챈 사실을 알리겠다며 준비해 간 자료를 뿌린다.

기자들은 그 자료를 보자마자 열띤 취재를 하고 강만후에게 다가와 "이제 와서 비자금내역서를 공개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을 한다. 강만후가 깜짝 놀라 자료를 확인해보니 '헤더신 자료'가 아니라 비자금 폭로 서류였다.

다름 아닌 주기황이 헤더신 자료를 빼돌리고 대신 비자금 횡령 폭로 자료로 바꿔치기 한 것. 주기황은 '강만후. 이제 니가 퇴장할 시간이다. 끝까지 용서하지 않을테다'라고 다짐하며 사월을 구하러 간 득예가 보금그룹 회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었다.

한편 건물에 혼자 남은 사월은 도망가려고 난간을 건너뛰다가 미끄러지면서 떨어지기 일보 직전의 위기상황에 놓인다. 난간을 잡은 사월의 손이 힘이 빠지는 아슬아슬한 찰나 오월이가 나타나 사월의 손을 잡주며 난간으로 힘겹게 끌어 올려 목숨을 구해준다.

오월이는 "사월아. 너무 보고 싶었어"라고 소리치고 사월은 "오월아. 이거 꿈 아니지. 살아 있어서 너무 고마워"라며 둘이 얼싸안고 기뻐했다.

사월을 구하러 가던 신득예는 '더 이상 강만후에게 놀아나지 않겠다'며 다시 취임식장으로 돌아가 무사히 취임식을 치른다.

"창업주이신 저의 아버지 신지상(이정길 분) 사장의 유업을 이어받아 우리 보금그룹을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투명하고 공정한 상식이 통하는 기업으로 이끌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신득예가 취임사를 말하는 자리에 사월이 나타난다.

한편 주세훈(도상우 분)은 오혜상이 오월이 교통사고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압박해 나가고 오월은 혜상이 버리고 간 가방을 그에게 두 번씩이나 보내 두려움에 떨게 했다.

MBC주말극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45화는 7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