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환율이 또 크게 출렁이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마구 떨어지고 일본 엔화 가치는 급속하게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전 세계 주요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중평균 복합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12일 오전 6시 20분 현재 95.554를 지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334포인트, 비율로는 0.35% 떨어졌다.
달러인덱스의 하락은 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반면 일본 엔화는 또 급등했다.
일본 엔화의 달러당 환율은 112.40엔을 지나고 있다.
전일 대비 0.95포인트 떨어진 상태다.
비율로는 0.84% 하락이다.
환율 하락은 일본 엔화가치가 급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경제 불안으로 위험자산회피와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현상이 가중되면서 국제 투자자금이 일본 엔화 쪽으로 몰리고 있는 탓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