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가 하루새 무려 12.3%나 폭등했다.
하루전에 비해 3.23달러,비율로는 12.3%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시장에서도 4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배럴당 32달러 선을 넘어섰다.
그동안 낙폭에 대한 경계와 OPEC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이날 국제유가 급등을 견인했다.
이날 상승폭은 하루상승으로서는 7년 만의 최대다.
이로서 6거래일 연속진행되었던 국제유가 폭락상황은 일단 수습국면으로 들어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OPEC의 모든 회원국들이 감산할 준비가 돼 있다"는 아랍에미리트(UAE) 석유장관의 말을 대서특필했다.
그동안 감산에 반대해 온 사우디아라비아가지 감산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