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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출생의 비밀 밝혀져…"김스완은 백은도 딸 백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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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출생의 비밀 밝혀져…"김스완은 백은도 딸 백은영"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김스완(문채원)이 백은도(전국환)의 딸 백은영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빍혀졌다./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김스완(문채원)이 백은도(전국환)의 딸 백은영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빍혀졌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문채원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27일 밤 방송된 MBC 수목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김스완(문채원 분)이 백은도의 친딸 백은영이라는 충격 반전이 일어났다.
백은도(전국환 분)는 스완에게 은영(Eunyoung)라는 사인이 든 코끼리 그림을 집으로 보냈고, 그림을 받아든 스완은 혼란에 싸였다.

이후 스완은 그림을 돌려주러 백은도의 집으로 갔다. 백은도를 기다리던 거실에서 태국에서 어릴 때 엄마가 그렸던 은영이란 사인으로 가득한 그림이 잔뜩 걸려 있었고 방 한쪽에 놓여 있던 어린 시절 자신의 사진을 발견했다.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란 스완은 자기도 모르게 사진을 떨어트렸고 그 순간 백은도가 나타나서 "조심해야지. 다치잖아"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널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은영아"라고 감격스러워 하는 백은도를 보고 스완은 충격을 받았다.

백은도는 "그 눈 니 엄마를 꼭 닮았구나"라며 그림을 둘러보며 "네 엄마가 너를 낳은 후 그림에 네 이름인 은영이를 썼단다"라고 일러주었다. 그 말에 은영은 엄마와 다정했던 한때를 기억해냈고 "당신 뭐야"라고 소리쳤다.

"그만 받아 들이 거라. 넌 내 딸이야"라는 백은도의 말에 스완은 눈물을 흘리며 "한 마디만 더 하면 죽여 버릴 거야"라고 받아쳤다. "아니야. 아니야"라고 강하게 부인하는 스완을 보며 백은도는 " 그만 받아 들이거라. 넌 내 딸이야"라고 거듭 말했다. 그 소리에 스완은 집을 뛰쳐나갔다.

한편 차지원(이진욱 분)은 "김스완 기자가 날 만나러 온다고? 혹시 자네가 보냈나"라는 전화를 받고 백은도의 집으로 오고 있었다. 지원은 담 벼락을 끼고 멍하니 걸어가는 스완을 발견하고 이름을 불렀지만 충격을 받은 스완은 차지원을 못 본채 택시를 잡아타고 가버렸다.
이날 서우진(송재림 분)도 김스완의 정체가 '백은도의 딸 백은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또 다른 반전이 예상된다.

한편 차지수(임세미 분)는 차지원과 함께 선우그룹 이사회에 나타나서 민선재(김강우 분)에게 "5년 전 제가 주었던 위임장 이제 돌려주세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죠"라고 통보했다. 이에 민선재는 "법무팀에게 법조문제 확인하고 바로 처리해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민선재는 차지원을 따로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내가 그룹을 키웠다"며 그룹을 돌려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혀 그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김성욱, 극본 문희정)은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