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에 따르면 가짜 김민수 노릇을 하는 팔봉(이강욱 분)은 박수경(양진성 분)의 방에 몰래 들어가서 김현태(서하준 분)의 수첩에 끼인 김민수의 사진을 보게 되고 "김현태가 김민수였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앞서 재영은 가은(윤지유 분)에게 김현태의 머리카락이 필요하다고 해서 건네받은 후 유전자 검사 조작을 해 팔봉을 가자 김민수로 만든 것.
89화에서 이진숙(박순천 분)은 임신한 딸 박수경을 위해 정미자(이상아 분)에게 신장 이식을 해주기로 결심한다.
생명이 위태로운 미자는 신장 이식이 가능한 진숙에게 기증을 받지 않겠다고 우기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된다.
"내 놓을 거면 목숨 내 놓으라고 그랬죠"라며 이진숙은 수술대에 오른다. 현태와 오영심(이재은 분)은 "수술 잘 끝내고 보자"라고 인사를 한다.
하지만 진숙은 쉬 깨어나지 않고 수경은 걱정을 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