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국 소비자 제품평가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Reports)'에 따르면 TV 부문에서 상위 10위 12개 모델 가운데 10개가 한국 제품이었다.
이중 1위는 LG전자 올레드 TV(모델 65EF9500O)와 삼성 SUHD TV(모델 UN65JS9500)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번 순위의 특징을 보면 한국 제품의 여전한 강세 외에 대화면 TV의 본격적인 보급화를 꼽을 수 있다.
상위 12개 모델 중 9개 모델이 60인치 이상 대화면 TV였다.
한편 하이센스, TCL, 스카이워스 등 중국 TV 업체들은 자국 내 시장점유율이 높지만 이번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는 20위권 안에 든 모델이 단 한 제품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