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 온라인쇼핑 지수 7위... 우체국 신뢰도는 1위

공유
0

한국 온라인쇼핑 지수 7위... 우체국 신뢰도는 1위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한국이 온라인쇼핑 이용 지수에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B2C(기업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지수 2016'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인터넷 사용률과 15세 이상 인구 신용카드 보유율,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인터넷서버(인구 100만명당 개수), 만국우편연합(UPU)의 우체국 신뢰도 등의 평가가 세분화돼 있다.

종합 점수에서 룩셈부르크는 89.7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룩셈부르크는 아마존, 페이팔, 애플 같은 전자상거래 관련 글로벌 기업의 유럽본부가 있을 정도로 안전한 서버 부문에 좋은 평가를 받는 나라다.

아이슬란드가 룩셈부르크에 근소한 차이로 뒤진 2위에 올랐다.

이어 노르웨이와 캐나다, 일본, 핀란드가 3~6위였고 한국은 84.3점을 받아 7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우체국 신뢰도에서 1위였으며 인터넷 사용률, 물류 네트워크 발달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오프라인 쇼핑 선호도도 높아 상대적으로 온라인쇼핑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UNCTAD는 지적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