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덧붙여 교사의 배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교사 역시도 학생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담은 책이 '교사의 도전'이다. '교사의 도전'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서로 듣는 관계에서 배우는 관계로, 제2장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다. 제3장 서로 탐구하는 교실 만들기, 제4장 수업 만들기에서 학교 개혁으로, 제5장 서로 배우는 교실 만들기, 제6장 배움을 촉발하고 지원하는 일이다. 이 책의 서문에서 말하고 있듯이 '수업 양식에서는 전달하고 설명하고 평가하는 수업에서 촉발하고 교류하고 공유하는 수업으로의 전환이다.'라는 말에서 교사가 도전해야할 과제에 대해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올해도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편지를 받았다. 고운 편지지에 써 내려간 학생들의 글을 읽으며 필자 스스로에 다시 질문을 던져본다.
'나는 과연 도전하는 교사인가?'
고현숙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인천지역 부회장(학익여자고등학교 교사)